LG 이동현, 개인 통산 100홀드…역대 8번째

LG 트윈스의 우완투수 이동현(33)이 KBO리그 역대 8번째로 개인 통산 100홀드를 달성했다.

이동현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 6회초에 등판해 올라 1⅓이닝 동안 안타 한 개를 내주고 삼진 3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5-3으로 앞선 1사 1, 3루에서 신승현한테 마운드를 넘겨받은 이동현은 강경학과 신성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이동현은 7회초 선두타자 조인성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정근우에게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장민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승현에게 바통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