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범경기 최종전 삼진 3개…타율 0.259 마감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박병호(30)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안타를 더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는 20경기에서 타율 2할 5푼 9리(58타수 15안타), 홈런 3개, 13타점, 1볼넷, 17삼진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타율 2할 8푼 9리로 2016년 시범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38타수 1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