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 속에 수익성이 떨어져 고민이 큰 은행권이 임원들 평균 연봉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3일) 시중·지방은행 12곳과 신한·KB·하나 등 3대 금융지주사의 2015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은행권이 지난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제외한 등기이사 40명에게 지급한 보수는 총 186억 7천800만 원이었다. 등기이사 1인당 평균으로 계산한 연봉은 4억 6천600만 원이다.
2014년 같은 은행과 지주사들이 48명의 등기이사에게 지급한 연봉은 311억 8천2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6억 4천900만 원이었다. 1년 사이에 등기이사 1명에게 지급하는 평균 연봉이 1억 8천300만 원 줄어든 셈이다.
수익성 감소에 고민하던 은행들과 달리 올해 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보험업계는 등기이사들의 연봉도 올라갔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생명·손해보험사와 재보험사 17곳의 등기이사 43명은 지난해 총 258억 5천600만 원, 1인당 평균 6억 100만 원을 받아 은행권을 따돌렸다.
오늘(3일) 시중·지방은행 12곳과 신한·KB·하나 등 3대 금융지주사의 2015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은행권이 지난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제외한 등기이사 40명에게 지급한 보수는 총 186억 7천800만 원이었다. 등기이사 1인당 평균으로 계산한 연봉은 4억 6천600만 원이다.
2014년 같은 은행과 지주사들이 48명의 등기이사에게 지급한 연봉은 311억 8천2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6억 4천900만 원이었다. 1년 사이에 등기이사 1명에게 지급하는 평균 연봉이 1억 8천300만 원 줄어든 셈이다.
수익성 감소에 고민하던 은행들과 달리 올해 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보험업계는 등기이사들의 연봉도 올라갔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생명·손해보험사와 재보험사 17곳의 등기이사 43명은 지난해 총 258억 5천600만 원, 1인당 평균 6억 100만 원을 받아 은행권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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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등기이사 평균연봉 대폭 감소…보험업계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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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3 10:08:38
저금리 기조 속에 수익성이 떨어져 고민이 큰 은행권이 임원들 평균 연봉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3일) 시중·지방은행 12곳과 신한·KB·하나 등 3대 금융지주사의 2015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은행권이 지난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제외한 등기이사 40명에게 지급한 보수는 총 186억 7천800만 원이었다. 등기이사 1인당 평균으로 계산한 연봉은 4억 6천600만 원이다.
2014년 같은 은행과 지주사들이 48명의 등기이사에게 지급한 연봉은 311억 8천2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6억 4천900만 원이었다. 1년 사이에 등기이사 1명에게 지급하는 평균 연봉이 1억 8천300만 원 줄어든 셈이다.
수익성 감소에 고민하던 은행들과 달리 올해 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보험업계는 등기이사들의 연봉도 올라갔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생명·손해보험사와 재보험사 17곳의 등기이사 43명은 지난해 총 258억 5천600만 원, 1인당 평균 6억 100만 원을 받아 은행권을 따돌렸다.
오늘(3일) 시중·지방은행 12곳과 신한·KB·하나 등 3대 금융지주사의 2015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은행권이 지난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제외한 등기이사 40명에게 지급한 보수는 총 186억 7천800만 원이었다. 등기이사 1인당 평균으로 계산한 연봉은 4억 6천600만 원이다.
2014년 같은 은행과 지주사들이 48명의 등기이사에게 지급한 연봉은 311억 8천2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6억 4천900만 원이었다. 1년 사이에 등기이사 1명에게 지급하는 평균 연봉이 1억 8천300만 원 줄어든 셈이다.
수익성 감소에 고민하던 은행들과 달리 올해 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보험업계는 등기이사들의 연봉도 올라갔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생명·손해보험사와 재보험사 17곳의 등기이사 43명은 지난해 총 258억 5천600만 원, 1인당 평균 6억 100만 원을 받아 은행권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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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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