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이달부터 담뱃갑 면적 85%에 담배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문구와 그림을 포함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 담뱃갑의 건강 경고 규정은 앞면의 40%였다. 앞뒷면을 모두 따지면 전체 면적의 20% 정도에서 이번에 85%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에 반발한 인도 담배회사들은 공장을 폐쇄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인도 최대 담배회사 ITC와 고프리 필립스, VST 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부터 공장을 닫았다. 담배 업체들의 생산 중단으로 하루에 35억 루피, 우리 돈 약 608억 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경고 그림 때문에 불법 담배 거래가 늘고 농부와 공장 노동자 등 담배에 의존하는 4억 5천7백만 명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보건복지부가 흡연경고그림을 담뱃갑 상단에 부착해 잘 보이게 해야 한다고 입법 예고했지만, 담배업계가 반대하고 있다.
이에 반발한 인도 담배회사들은 공장을 폐쇄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인도 최대 담배회사 ITC와 고프리 필립스, VST 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부터 공장을 닫았다. 담배 업체들의 생산 중단으로 하루에 35억 루피, 우리 돈 약 608억 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경고 그림 때문에 불법 담배 거래가 늘고 농부와 공장 노동자 등 담배에 의존하는 4억 5천7백만 명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보건복지부가 흡연경고그림을 담뱃갑 상단에 부착해 잘 보이게 해야 한다고 입법 예고했지만, 담배업계가 반대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 담뱃갑 85% 경고그림 의무화 도입…업계, 공장폐쇄
-
- 입력 2016-04-03 11:36:44
인도 정부가 이달부터 담뱃갑 면적 85%에 담배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문구와 그림을 포함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 담뱃갑의 건강 경고 규정은 앞면의 40%였다. 앞뒷면을 모두 따지면 전체 면적의 20% 정도에서 이번에 85%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에 반발한 인도 담배회사들은 공장을 폐쇄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인도 최대 담배회사 ITC와 고프리 필립스, VST 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부터 공장을 닫았다. 담배 업체들의 생산 중단으로 하루에 35억 루피, 우리 돈 약 608억 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경고 그림 때문에 불법 담배 거래가 늘고 농부와 공장 노동자 등 담배에 의존하는 4억 5천7백만 명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보건복지부가 흡연경고그림을 담뱃갑 상단에 부착해 잘 보이게 해야 한다고 입법 예고했지만, 담배업계가 반대하고 있다.
이에 반발한 인도 담배회사들은 공장을 폐쇄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인도 최대 담배회사 ITC와 고프리 필립스, VST 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부터 공장을 닫았다. 담배 업체들의 생산 중단으로 하루에 35억 루피, 우리 돈 약 608억 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경고 그림 때문에 불법 담배 거래가 늘고 농부와 공장 노동자 등 담배에 의존하는 4억 5천7백만 명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보건복지부가 흡연경고그림을 담뱃갑 상단에 부착해 잘 보이게 해야 한다고 입법 예고했지만, 담배업계가 반대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