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시장 상인…전통시장의 변신

입력 2016.04.05 (12:45) 수정 2016.04.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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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통시장은 물건을 파는 상인도 시장을 찾는 고객도 연세 지긋한 분이 많은데요.

반면 대형 마트는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많죠.

청주의 한 전통시장에 젊은 상인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시장이 활기가 넘친다고 합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통시장에 핫도그와 수제버거 가게를 연 39살 신한수씨3

9제곱미터의 규모의 조그마한 가게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신한수(전통시장 상인) :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요리하는 것을 직업으로 가지는 것이 어떨까 했는데 하던 일이 있어 못하고 있다가."

이 시장 청년창업 특화구역엔 최근 젊은 상인 6명이 입주했습니다.

모두 40대 미만으로 갓 대학을 졸업한 20대도 있습니다.

상인들의 평균 나이가 63.5세인 전통시장에, 자식 뻘 되는 젊은 상인들이 잇따라 창업을 한 겁니다.

<인터뷰> 박동휘(전통시장 상인) : "노인분들이 계시다보니까 이런 청년들이 들어와 청년고객들이 유입이 되니까 상당힌 반응이 좋고."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먹거리를 개발하고 품목도 다양화 했습니다.

SNS 등으로 홍보에 나서면서, 젊은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채영(청주시 일자리경제과 팀장) : "청주대 학생회와 공등추진해 젊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에 찾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하반기엔 8명의 청년 상인이 더 입주합니다.

대형마트에 밀려 고전하던 전통시장이 젊은 상인들의 입주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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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어지는 시장 상인…전통시장의 변신
    • 입력 2016-04-05 13:12:13
    • 수정2016-04-05 13: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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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통시장은 물건을 파는 상인도 시장을 찾는 고객도 연세 지긋한 분이 많은데요.

반면 대형 마트는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많죠.

청주의 한 전통시장에 젊은 상인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시장이 활기가 넘친다고 합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통시장에 핫도그와 수제버거 가게를 연 39살 신한수씨3

9제곱미터의 규모의 조그마한 가게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신한수(전통시장 상인) :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요리하는 것을 직업으로 가지는 것이 어떨까 했는데 하던 일이 있어 못하고 있다가."

이 시장 청년창업 특화구역엔 최근 젊은 상인 6명이 입주했습니다.

모두 40대 미만으로 갓 대학을 졸업한 20대도 있습니다.

상인들의 평균 나이가 63.5세인 전통시장에, 자식 뻘 되는 젊은 상인들이 잇따라 창업을 한 겁니다.

<인터뷰> 박동휘(전통시장 상인) : "노인분들이 계시다보니까 이런 청년들이 들어와 청년고객들이 유입이 되니까 상당힌 반응이 좋고."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먹거리를 개발하고 품목도 다양화 했습니다.

SNS 등으로 홍보에 나서면서, 젊은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채영(청주시 일자리경제과 팀장) : "청주대 학생회와 공등추진해 젊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에 찾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하반기엔 8명의 청년 상인이 더 입주합니다.

대형마트에 밀려 고전하던 전통시장이 젊은 상인들의 입주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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