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 학교 급식’…스웨덴 초등학교의 실험

입력 2016.04.05 (12:46) 수정 2016.04.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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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웨덴의 한 초등학교가 설탕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학교 급식을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스웨덴 하닝예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탕의 유해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엠마(10살) : "이 안을 보면 플레인 요구르트 안에 이렇게 많은 설탕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아이들에게 학교급식 반찬으로 가장 인기있는 소시지와 미트볼.

그리고 발라먹는 케첩에도 설탕이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엠마(10살) : "우리 학교 요리사들이 직접 만든 당근 케찹을 먹어요. 설탕없이 만들었죠."

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서로를 '슈가 스마트'로 부를 정도로 설탕의 유해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라(10살) : "집에서 많은 설탕을 먹고 있는데 학교에서라도 안 먹으니 참 좋은 것 같아요. 충치도 없어지니까요."

학교 측은 일부 학생들이 설탕이 들어간 케첩이나 잼을 달라고 떼를 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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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설탕 학교 급식’…스웨덴 초등학교의 실험
    • 입력 2016-04-05 13:14:40
    • 수정2016-04-05 13:31:58
    뉴스 12
<앵커 멘트>

스웨덴의 한 초등학교가 설탕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학교 급식을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스웨덴 하닝예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탕의 유해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엠마(10살) : "이 안을 보면 플레인 요구르트 안에 이렇게 많은 설탕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아이들에게 학교급식 반찬으로 가장 인기있는 소시지와 미트볼.

그리고 발라먹는 케첩에도 설탕이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엠마(10살) : "우리 학교 요리사들이 직접 만든 당근 케찹을 먹어요. 설탕없이 만들었죠."

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서로를 '슈가 스마트'로 부를 정도로 설탕의 유해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라(10살) : "집에서 많은 설탕을 먹고 있는데 학교에서라도 안 먹으니 참 좋은 것 같아요. 충치도 없어지니까요."

학교 측은 일부 학생들이 설탕이 들어간 케첩이나 잼을 달라고 떼를 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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