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중부 지방 공략…천정배 호남 집중

7일(어제) 수도권에 집중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8일(오늘) 서울과 충남, 경기 지역까지 오가는 폭넓은 지지 유세를 벌인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사전투표 첫날인 만큼 서울역에서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한다. 안 대표는 이후 대전과 충남 천안을 방문한 뒤 경기 광명, 시흥, 인천까지 잇따라 찾는 강행군을 이어간다.

선거일이 5일 앞으로 다가와 선거 운동이 막바지로 향하는 상황에서 양당 체제의 폐해를 적극 알려 지지층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천정배 대표는 이날도 호남 표심 다지기에 집중한다. 자신의 지역구와 전남 나주 등을 오가며 더민주와 혼전 중인 호남에서 승기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6일 광주 유세로 활동을 재개한 김한길 의원은 이날 전남 여수와 고흥 등을 방문해 국민의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