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과학영재’ 한인 고교생, 실험 중 폭발 사고로 숨져

입력 2016.04.0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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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북서쪽에 위치한 사우전스-오크스 시에서 명문대 2곳에 합격한 한인 고교생이 친구와 로켓 실험을 하다가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벤투라 카운티 경찰국은 사우전드-오크스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버나드 문(17) 군이 지난 4일 오후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친구 1명과 로켓 추진체 실험을 벌이다가 가스통이 폭발하는 바람에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학생이 스케이트보드에 프로판 가스통으로 된 로켓 추진체를 달아 실험을 벌이던 중 점화된 프로판 가스통이 갑자기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군은 최근 브라운 대학과 UC 버클리 공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했으며, 지난해 벤투라 카운티 과학 경진대회에 출전해 2등을 차지하기도 했던 '과학영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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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과학영재’ 한인 고교생, 실험 중 폭발 사고로 숨져
    • 입력 2016-04-08 01:18:37
    국제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서쪽에 위치한 사우전스-오크스 시에서 명문대 2곳에 합격한 한인 고교생이 친구와 로켓 실험을 하다가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벤투라 카운티 경찰국은 사우전드-오크스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버나드 문(17) 군이 지난 4일 오후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친구 1명과 로켓 추진체 실험을 벌이다가 가스통이 폭발하는 바람에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학생이 스케이트보드에 프로판 가스통으로 된 로켓 추진체를 달아 실험을 벌이던 중 점화된 프로판 가스통이 갑자기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군은 최근 브라운 대학과 UC 버클리 공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했으며, 지난해 벤투라 카운티 과학 경진대회에 출전해 2등을 차지하기도 했던 '과학영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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