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하원 특위, 호세프 대통령 탄핵 가능성 커져
입력 2016.04.08 (01:20)
수정 2016.04.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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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하원 특별위원회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합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들은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문제를 다루는 하원 특위가 오는 11일 표결을 통해 탄핵 의견서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의원 65명으로 이루어진 특위는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적법한지를 심의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탄핵 추진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언론들은 현재 위원회에 소속된 의원들 중 32∼33명이 탄핵 추진에 찬성하고 16∼20명은 반대하고 있으며 10명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고 3∼6명은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위를 구성하는 의원 65명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면 탄핵 의견서가 공식으로 채택된다.
탄핵 의견서가 채택되면 하원은 탄핵안을 놓고 표결을 벌인다. 표결은 오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계속되는데, 전체 하원의원 513명 가운데 3분의 2(342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가결된다.
이와 관련해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현재 하원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은 259명, 반대하는 의원은 110명이며, 69명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고, 75명은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탄핵안은 하원을 통과하면 상원으로 넘겨지며, 상원에서 일정한 심의 절차를 거친 뒤 표결에서 전체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54명)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탄핵안이 최종 가결된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과 집권 노동자당(PT)은 하원 특위에서 탄핵 의견서 채택 가능성이높아짐에 따라 하원 전체회의 표결을 통해 탄핵안을 부결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진보당(PP), 공화당(PR), 사회민주당(PSD) 등 주요 정당을 대상으로 각료직을 제의하는 등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4당으로 49명의 하원의원과 6명의 상원의원을 보유한 진보당(PP)은 연립정권 잔류를 결정했으며 PR과 PSD도 조만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들은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문제를 다루는 하원 특위가 오는 11일 표결을 통해 탄핵 의견서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의원 65명으로 이루어진 특위는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적법한지를 심의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탄핵 추진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언론들은 현재 위원회에 소속된 의원들 중 32∼33명이 탄핵 추진에 찬성하고 16∼20명은 반대하고 있으며 10명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고 3∼6명은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위를 구성하는 의원 65명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면 탄핵 의견서가 공식으로 채택된다.
탄핵 의견서가 채택되면 하원은 탄핵안을 놓고 표결을 벌인다. 표결은 오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계속되는데, 전체 하원의원 513명 가운데 3분의 2(342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가결된다.
이와 관련해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현재 하원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은 259명, 반대하는 의원은 110명이며, 69명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고, 75명은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탄핵안은 하원을 통과하면 상원으로 넘겨지며, 상원에서 일정한 심의 절차를 거친 뒤 표결에서 전체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54명)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탄핵안이 최종 가결된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과 집권 노동자당(PT)은 하원 특위에서 탄핵 의견서 채택 가능성이높아짐에 따라 하원 전체회의 표결을 통해 탄핵안을 부결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진보당(PP), 공화당(PR), 사회민주당(PSD) 등 주요 정당을 대상으로 각료직을 제의하는 등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4당으로 49명의 하원의원과 6명의 상원의원을 보유한 진보당(PP)은 연립정권 잔류를 결정했으며 PR과 PSD도 조만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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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하원 특위, 호세프 대통령 탄핵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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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08 06:49:51

브라질 하원 특별위원회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합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들은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문제를 다루는 하원 특위가 오는 11일 표결을 통해 탄핵 의견서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의원 65명으로 이루어진 특위는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적법한지를 심의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탄핵 추진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언론들은 현재 위원회에 소속된 의원들 중 32∼33명이 탄핵 추진에 찬성하고 16∼20명은 반대하고 있으며 10명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고 3∼6명은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위를 구성하는 의원 65명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면 탄핵 의견서가 공식으로 채택된다.
탄핵 의견서가 채택되면 하원은 탄핵안을 놓고 표결을 벌인다. 표결은 오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계속되는데, 전체 하원의원 513명 가운데 3분의 2(342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가결된다.
이와 관련해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현재 하원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은 259명, 반대하는 의원은 110명이며, 69명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고, 75명은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탄핵안은 하원을 통과하면 상원으로 넘겨지며, 상원에서 일정한 심의 절차를 거친 뒤 표결에서 전체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54명)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탄핵안이 최종 가결된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과 집권 노동자당(PT)은 하원 특위에서 탄핵 의견서 채택 가능성이높아짐에 따라 하원 전체회의 표결을 통해 탄핵안을 부결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진보당(PP), 공화당(PR), 사회민주당(PSD) 등 주요 정당을 대상으로 각료직을 제의하는 등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4당으로 49명의 하원의원과 6명의 상원의원을 보유한 진보당(PP)은 연립정권 잔류를 결정했으며 PR과 PSD도 조만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들은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문제를 다루는 하원 특위가 오는 11일 표결을 통해 탄핵 의견서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의원 65명으로 이루어진 특위는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적법한지를 심의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탄핵 추진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언론들은 현재 위원회에 소속된 의원들 중 32∼33명이 탄핵 추진에 찬성하고 16∼20명은 반대하고 있으며 10명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고 3∼6명은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위를 구성하는 의원 65명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면 탄핵 의견서가 공식으로 채택된다.
탄핵 의견서가 채택되면 하원은 탄핵안을 놓고 표결을 벌인다. 표결은 오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계속되는데, 전체 하원의원 513명 가운데 3분의 2(342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가결된다.
이와 관련해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현재 하원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은 259명, 반대하는 의원은 110명이며, 69명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고, 75명은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탄핵안은 하원을 통과하면 상원으로 넘겨지며, 상원에서 일정한 심의 절차를 거친 뒤 표결에서 전체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54명)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탄핵안이 최종 가결된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과 집권 노동자당(PT)은 하원 특위에서 탄핵 의견서 채택 가능성이높아짐에 따라 하원 전체회의 표결을 통해 탄핵안을 부결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진보당(PP), 공화당(PR), 사회민주당(PSD) 등 주요 정당을 대상으로 각료직을 제의하는 등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4당으로 49명의 하원의원과 6명의 상원의원을 보유한 진보당(PP)은 연립정권 잔류를 결정했으며 PR과 PSD도 조만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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