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박 대통령 ‘북핵외교’ 막말성 맹비난…“숨통 끊겠다”

입력 2016.04.0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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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 등 북핵 외교에 대해 또 다시 온갖 저급한 욕설과 폭언을 동원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어제(7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 대통령이 핵 포기를 이끌어 낼 유일한 수단은 제재와 압박이라고 국제공조를 청탁했다고 비난하며 '극악한 민족 반역자'와 '시대의 마귀' 등 입에 담기힘든 막말과 극언을 쏟아냈다.

담화는 특히 "박근혜의 숨통을 하루빨리 끊어버리는 것이 남조선의 한결같은 민심"이라고 주장하며 "남은 길은 백두산 혁명강군의 조준경 안에 들어 있는 청와대 안방에 다시 틀어박혀 비참한 황천길을 재촉하는 것뿐"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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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박 대통령 ‘북핵외교’ 막말성 맹비난…“숨통 끊겠다”
    • 입력 2016-04-08 02:01:23
    정치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 등 북핵 외교에 대해 또 다시 온갖 저급한 욕설과 폭언을 동원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어제(7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 대통령이 핵 포기를 이끌어 낼 유일한 수단은 제재와 압박이라고 국제공조를 청탁했다고 비난하며 '극악한 민족 반역자'와 '시대의 마귀' 등 입에 담기힘든 막말과 극언을 쏟아냈다.

담화는 특히 "박근혜의 숨통을 하루빨리 끊어버리는 것이 남조선의 한결같은 민심"이라고 주장하며 "남은 길은 백두산 혁명강군의 조준경 안에 들어 있는 청와대 안방에 다시 틀어박혀 비참한 황천길을 재촉하는 것뿐"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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