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줘요!

서울시가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동물매개활동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

동물매개활동은 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 사람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인 발달을 촉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이다.

사업 운영 단체가 정해지면, 반려견이 있는 시민 100명을 동물매개자원활동가로 선정해 45시간에 걸쳐 전문 교육 후 정서적,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1,000회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지역 아동센터와 보육원 등을 대상으로 동물매개활동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 아동의 경우 활동 후에 부정적 자아감이 낮아지고, 긍정적 자아존중감은 10.15에서 15.64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자원봉사로 참여한 시민과 활동 대상기관 관계자도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서울시 또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등록)된 법인 또는 단체여야 가능하며,신청을 원할 경우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동물보호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