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호텔 수준으로 개선

<앵커 멘트>

고속도로 휴게소의 화장실이 호텔 수준으로 확 바뀐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금융상품 비교를 한번에 할 수 있고, 금융사에 등록된 주소 변경도 더 쉬워집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의 일일 평균 이용객은 140만 명.

그러나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다는 게 도로공사 판단입니다.

그래서 휴게소 화장실을 호텔 수준으로 개선키로 했습니다.

우선 남자, 여자 화장실을 파랑과 빨강 계열로 외부 디자인을 바꿔 색상만 봐도 구분할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창호형 출입문으로, 또 빈자리 알림 조명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올 하반기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며, 공사 기간 동안 임시화장실을 운영키로 했습니다.

여러 금융사의 금융 상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기존 '금융상품 한눈에' 서비스 항목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금리 대출 정보도 추가됩니다.

또 절세형 금융상품의 종류와 가입 시 주의 사항에 대한 상세 정보도 제공됩니다.

또 앞으로는 금융사 창구에 직접 가지 않아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주소 변경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국산 조미김의 대중국 수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조미김의 대중국 수출액은 6천22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9% 증가했습니다.

지난해말 한중 FTA가 발효되면서 관세가 20년에 걸쳐 없어지는 만큼 수출액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