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변수 되나?

입력 2016.04.08 (07:02) 수정 2016.04.08 (08: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야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지지층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선거판세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간의 사전투표 실시로, 이번 총선 투표일은 사실상 모두 사흘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전국단위 첫 사전투표가 실시된 2014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5%.

당시 사전투표 승자의 90.9%가 최종 당선됐고, 당락이 바뀐 곳은 9.1%에 불과했습니다.

<녹취> 원성훈(코리아리서치 사회여론조사본부장) : "고연령층에서도 투표를 많이 했었고, 그래서 전체적인 투표 결과와 사전투표 결과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때문에 여야 각 당은 사전투표가 이번 총선의 1차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총력을 다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녹취> "정신 차려요. 차릴게요."

새누리당은 공천갈등을 사죄하는 노래를 만들고, 문자메시지와 현수막 등으로 중장년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녹취> "소중한 투표, 하자! 하자! 하자!"

더민주는 청년층과 보건의료 종사자 등에게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물론, 후보자 모두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찍어주세요. 와."

국민의당은 무당층과 중도층 공략에 집중하며, 당 대표까지 사전투표 홍보전에 가세했고, 정의당도 대학가 캠페인을 벌이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전투표 변수 되나?
    • 입력 2016-04-08 07:05:26
    • 수정2016-04-08 08:17:0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여야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지지층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선거판세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간의 사전투표 실시로, 이번 총선 투표일은 사실상 모두 사흘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전국단위 첫 사전투표가 실시된 2014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5%.

당시 사전투표 승자의 90.9%가 최종 당선됐고, 당락이 바뀐 곳은 9.1%에 불과했습니다.

<녹취> 원성훈(코리아리서치 사회여론조사본부장) : "고연령층에서도 투표를 많이 했었고, 그래서 전체적인 투표 결과와 사전투표 결과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때문에 여야 각 당은 사전투표가 이번 총선의 1차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총력을 다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녹취> "정신 차려요. 차릴게요."

새누리당은 공천갈등을 사죄하는 노래를 만들고, 문자메시지와 현수막 등으로 중장년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녹취> "소중한 투표, 하자! 하자! 하자!"

더민주는 청년층과 보건의료 종사자 등에게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물론, 후보자 모두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찍어주세요. 와."

국민의당은 무당층과 중도층 공략에 집중하며, 당 대표까지 사전투표 홍보전에 가세했고, 정의당도 대학가 캠페인을 벌이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