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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북 정치범 수용소 배경’ 러시아 소설 발간
입력 2016.04.08 (07:24) 수정 2016.04.08 (08:3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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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정치범 수용소를 무대로 한 소설이,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발간됐습니다.

책을 쓴 저자는, 북한에 가보지도 못하고 탈북자도 만나지 못한 러시아 방송인들입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이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죽음보다 더 무서운"이란 제목의 러시아 소설입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인공이 갖은 고초 끝에 20살 되던 해 탈북한다는 내용입니다.

수시로 가해지는 폭력과 삶을 지탱해가는 원초적 의지 등 수용소 안의 인권 유린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를 소재로 한 소설이 러시아에서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책을 쓴 저자는 부부로, 남편은 기자이자 작가이며, 부인은 TV 프로듀서입니다.

이들은 북한에 가본 적도, 탈북자를 만난 적도 없습니다.

<녹취>콘찰로프스키(저자/남편) :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가 많습니다. 심지어 북한 내부 정보가 담긴 러시아어 웹사이트도 있어요."

저명한 학자로 한국인 친구가 많았던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부인은, 어려서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녹취> 아르바토바/(저자/부인) : "북한 상황을 듣고 견딜 수가 없었어요. 내 영혼에 가시처럼 박혀서 그 느낌을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들 스스로 옛 소련 시절 전체주의를 경험한 것이 소설을 쓴 동기라면서, 진부한 북한 정권도 조만간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자들은 이 책의 내용을 연극 무대에 올리거나 영화로도 만들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 [지금 세계는] ‘북 정치범 수용소 배경’ 러시아 소설 발간
    • 입력 2016-04-08 07:35:03
    • 수정2016-04-08 08: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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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정치범 수용소를 무대로 한 소설이,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발간됐습니다.

책을 쓴 저자는, 북한에 가보지도 못하고 탈북자도 만나지 못한 러시아 방송인들입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이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죽음보다 더 무서운"이란 제목의 러시아 소설입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인공이 갖은 고초 끝에 20살 되던 해 탈북한다는 내용입니다.

수시로 가해지는 폭력과 삶을 지탱해가는 원초적 의지 등 수용소 안의 인권 유린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를 소재로 한 소설이 러시아에서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책을 쓴 저자는 부부로, 남편은 기자이자 작가이며, 부인은 TV 프로듀서입니다.

이들은 북한에 가본 적도, 탈북자를 만난 적도 없습니다.

<녹취>콘찰로프스키(저자/남편) :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가 많습니다. 심지어 북한 내부 정보가 담긴 러시아어 웹사이트도 있어요."

저명한 학자로 한국인 친구가 많았던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부인은, 어려서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녹취> 아르바토바/(저자/부인) : "북한 상황을 듣고 견딜 수가 없었어요. 내 영혼에 가시처럼 박혀서 그 느낌을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들 스스로 옛 소련 시절 전체주의를 경험한 것이 소설을 쓴 동기라면서, 진부한 북한 정권도 조만간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자들은 이 책의 내용을 연극 무대에 올리거나 영화로도 만들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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