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도르트문트와 1-1 무승부…유로파 4강 희망

입력 2016.04.08 (07:40) 수정 2016.04.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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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리버풀은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디보크 오리기의 선제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비긴 리버풀은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일단 4강행의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초반 리버풀은 경기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방을 벌였으나, 도르트문트의 공세에 다소 밀렸다.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잘 막아낸 리버풀은 전반 36분 제임스 밀너의 패스를 받은 오리기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리버풀은 이어 밀너와 오리기가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분 만에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크로스를 매츠 훔멜스가 헤딩슛으로 꽂아넣으며 경기 균형을 이뤘다.

경기가 원점이 되자, 리버풀도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후반 6분 필리페 쿠티뉴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이어진 나다니엘 클라인의 중거리 슈팅과 쿠티뉴의 슈팅도 골키퍼 손에 걸렸다.

결국 리버풀은 추가골을 올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세비야(스페인)와 샤흐타르(우크라이나)는 각각 빌바오(스페인), 브라가(포르투갈)와의 원정에서 2-1로 승리했고, 비야레알(스페인)은 스파르타 프라하(체코)를 홈에서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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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도르트문트와 1-1 무승부…유로파 4강 희망
    • 입력 2016-04-08 07:40:32
    • 수정2016-04-08 07:42:00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리버풀은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디보크 오리기의 선제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비긴 리버풀은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일단 4강행의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초반 리버풀은 경기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방을 벌였으나, 도르트문트의 공세에 다소 밀렸다.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잘 막아낸 리버풀은 전반 36분 제임스 밀너의 패스를 받은 오리기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리버풀은 이어 밀너와 오리기가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분 만에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크로스를 매츠 훔멜스가 헤딩슛으로 꽂아넣으며 경기 균형을 이뤘다.

경기가 원점이 되자, 리버풀도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후반 6분 필리페 쿠티뉴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이어진 나다니엘 클라인의 중거리 슈팅과 쿠티뉴의 슈팅도 골키퍼 손에 걸렸다.

결국 리버풀은 추가골을 올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세비야(스페인)와 샤흐타르(우크라이나)는 각각 빌바오(스페인), 브라가(포르투갈)와의 원정에서 2-1로 승리했고, 비야레알(스페인)은 스파르타 프라하(체코)를 홈에서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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