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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첫 선발 결장…김현수 3경기 내리 벤치
입력 2016.04.08 (08:05) 수정 2016.04.08 (09:05)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한국인 거포 박병호(30)가 정규리그 세 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7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전날 3연타석 삼진을 당한 박병호를 벤치에 앉혔다.

박병호를 대신해 두 경기에서 우익수로 출전한 미겔 사노가 4번 지명 타자로 나섰다.

박병호는 정규리그 1∼2차전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6타수 1안타를 치고 몸에 맞은 볼과 볼넷 1개씩 기록했다.

경기 전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박병호는 "타격 성적이 저조해서 뺀 건 아니라는 말을 구단 관계자에게서 들었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경기 후반 대타 출장을 준비한다.

첫 두 경기를 모두 볼티모어에 내준 탓인지 몰리터 감독은 타순을 완전히 새로 짰다.

2번을 친 조 마우어를 3번 타순에 배치하고, 2번엔 우익수 대니 산타나를 넣었다.

포수도 커트 스즈키에서 존 라이언 머피로 바꾸고 시즌 첫 승리를 다짐했다.

2연승을 거둬 여유가 생긴 볼티모어의 벅 쇼월터 감독도 새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김현수(28)를 제치고 주전 좌익수를 꿰찬 조이 리카드가 두 경기에서 7타수 4안타로 대폭발하자 그를 이날 9번에서 1번 타순으로 끌어 올렸다.

또 리카드를 좌익수 대신 중견수로 기용해 수비 실력을 점검하겠다는 의도도 내비쳤다.

리카드가 중견수로 뛰면서 김현수에게 선발 기회가 돌아올 것으로 보였지만, 쇼월터 감독은 다른 외야수인 우타자 놀런 레이몰드를 좌익수로 택했다.

볼티모어의 개막전 25인 로스터 중 외야수는 애덤 존스, 마크 트럼보, 리카드, 레이몰드, 김현수 등 5명으로 이뤄졌다.

매니 마차도와 존스로 구성한 테이블 세터를 3차전에서 리카드와 레이몰드로 바꾼 쇼월터 감독은 포수도 맷 위터스 대신 컬렙 조지프로 바꿔 3차전에 임했다.

로스터에 올린 선수를 경기에 다 쓰는 편인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를 3차전 후반에 투입할지가 관건이다.
  • 박병호 첫 선발 결장…김현수 3경기 내리 벤치
    • 입력 2016-04-08 08:05:25
    • 수정2016-04-08 09:05:19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한국인 거포 박병호(30)가 정규리그 세 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7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전날 3연타석 삼진을 당한 박병호를 벤치에 앉혔다.

박병호를 대신해 두 경기에서 우익수로 출전한 미겔 사노가 4번 지명 타자로 나섰다.

박병호는 정규리그 1∼2차전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6타수 1안타를 치고 몸에 맞은 볼과 볼넷 1개씩 기록했다.

경기 전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박병호는 "타격 성적이 저조해서 뺀 건 아니라는 말을 구단 관계자에게서 들었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경기 후반 대타 출장을 준비한다.

첫 두 경기를 모두 볼티모어에 내준 탓인지 몰리터 감독은 타순을 완전히 새로 짰다.

2번을 친 조 마우어를 3번 타순에 배치하고, 2번엔 우익수 대니 산타나를 넣었다.

포수도 커트 스즈키에서 존 라이언 머피로 바꾸고 시즌 첫 승리를 다짐했다.

2연승을 거둬 여유가 생긴 볼티모어의 벅 쇼월터 감독도 새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김현수(28)를 제치고 주전 좌익수를 꿰찬 조이 리카드가 두 경기에서 7타수 4안타로 대폭발하자 그를 이날 9번에서 1번 타순으로 끌어 올렸다.

또 리카드를 좌익수 대신 중견수로 기용해 수비 실력을 점검하겠다는 의도도 내비쳤다.

리카드가 중견수로 뛰면서 김현수에게 선발 기회가 돌아올 것으로 보였지만, 쇼월터 감독은 다른 외야수인 우타자 놀런 레이몰드를 좌익수로 택했다.

볼티모어의 개막전 25인 로스터 중 외야수는 애덤 존스, 마크 트럼보, 리카드, 레이몰드, 김현수 등 5명으로 이뤄졌다.

매니 마차도와 존스로 구성한 테이블 세터를 3차전에서 리카드와 레이몰드로 바꾼 쇼월터 감독은 포수도 맷 위터스 대신 컬렙 조지프로 바꿔 3차전에 임했다.

로스터에 올린 선수를 경기에 다 쓰는 편인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를 3차전 후반에 투입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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