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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향교 대성전’ 보물 지정된다
입력 2016.04.08 (10:05) 문화
문화재청은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향교 대성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제주향교는 1394년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5차례 자리를 옮겨 1827년 지금의 위치에 들어섰다. 공자 등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제주 지역의 독특한 건축 요소들이 곳곳에서 확인된다.

공포(栱包)의 경우, 기둥 위에 놓인 주심도리(主心道里)와 기둥 바깥의 외목도리(外目道里) 사이의 간격이 넓어 익공(翼工, 새 날개 모양의 부재)이 매우 길게 뻗어 나가 있는 형태로 육지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를 띠고 있다. 귀포와 배면포 하부에는 처마의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덧기둥을 설치했는데, 이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양식일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도 대정향교와 제주향교 대성전에만 나타난다.

문화재청은 '제주향교 대성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 ‘제주향교 대성전’ 보물 지정된다
    • 입력 2016-04-08 10:05:06
    문화
문화재청은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향교 대성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제주향교는 1394년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5차례 자리를 옮겨 1827년 지금의 위치에 들어섰다. 공자 등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제주 지역의 독특한 건축 요소들이 곳곳에서 확인된다.

공포(栱包)의 경우, 기둥 위에 놓인 주심도리(主心道里)와 기둥 바깥의 외목도리(外目道里) 사이의 간격이 넓어 익공(翼工, 새 날개 모양의 부재)이 매우 길게 뻗어 나가 있는 형태로 육지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를 띠고 있다. 귀포와 배면포 하부에는 처마의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덧기둥을 설치했는데, 이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양식일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도 대정향교와 제주향교 대성전에만 나타난다.

문화재청은 '제주향교 대성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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