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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블러드’ 통해 꽃피운 사랑
입력 2016.04.08 (10:23) 수정 2016.04.08 (10:27) 연합뉴스
8일 결혼을 깜짝 발표한 구혜선(32)과 안재현(29)의 러브스토리는 여러모로 의외성을 띠고 있다.

3살 연상녀-연하남 커플이라는 점, 안재현이 이제 막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신예라는 점, 그리고 두 사람이 불과 1년 전 한편의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났다는 점 등에서다.

두 사람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저희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해 살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판타지 의학드라마 '블러드'에서 구혜선은 대형 병원을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조카이자 의사, 안재현은 천재 뱀파이어 외과의사로 등장했다.

서구에서는 오래전부터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은 뱀파이어 이야기를 소재로 했고, 캐스팅 단계에서는 비록 신인이긴 하지만 안재현이 그러한 역할에 잘 어울리는 이미지로 평가받았으나 드라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색했다. 안재현은 물론이고 연기 10년을 넘긴 구혜선에게도 비난의 포화가 쏟아졌다.

그렇게 드라마는 실패했지만, 이러한 '시련'(?)은 남녀 주인공의 인간적 유대를 돈독하게 만들었다.

데뷔작 '별에서 온 그대'로 혜성같이 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안재현은 두번째 드라마에서 곧바로 급전직하했고,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연기 대선배 구혜선이 많은 의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 역시 안재현을 다독이고 이끄는 과정에서 깊은 교감을 나눴고, 결국 후배이자 연하인 안재현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2002년 데뷔, 2009년 '꽃보다 남자'로 아시아를 뒤흔드는 인기를 누렸으나 이후 작품에서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던 구혜선은 신인 안재현의 파릇파릇한 모습을 보며 새롭게 마음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열애 사실이 공개됐을 때만 해도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열애 발표 한달 만에 이들은 결혼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 구혜선·안재현, ‘블러드’ 통해 꽃피운 사랑
    • 입력 2016-04-08 10:23:47
    • 수정2016-04-08 10:27:21
    연합뉴스
8일 결혼을 깜짝 발표한 구혜선(32)과 안재현(29)의 러브스토리는 여러모로 의외성을 띠고 있다.

3살 연상녀-연하남 커플이라는 점, 안재현이 이제 막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신예라는 점, 그리고 두 사람이 불과 1년 전 한편의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났다는 점 등에서다.

두 사람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저희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해 살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판타지 의학드라마 '블러드'에서 구혜선은 대형 병원을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조카이자 의사, 안재현은 천재 뱀파이어 외과의사로 등장했다.

서구에서는 오래전부터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은 뱀파이어 이야기를 소재로 했고, 캐스팅 단계에서는 비록 신인이긴 하지만 안재현이 그러한 역할에 잘 어울리는 이미지로 평가받았으나 드라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색했다. 안재현은 물론이고 연기 10년을 넘긴 구혜선에게도 비난의 포화가 쏟아졌다.

그렇게 드라마는 실패했지만, 이러한 '시련'(?)은 남녀 주인공의 인간적 유대를 돈독하게 만들었다.

데뷔작 '별에서 온 그대'로 혜성같이 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안재현은 두번째 드라마에서 곧바로 급전직하했고,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연기 대선배 구혜선이 많은 의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 역시 안재현을 다독이고 이끄는 과정에서 깊은 교감을 나눴고, 결국 후배이자 연하인 안재현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2002년 데뷔, 2009년 '꽃보다 남자'로 아시아를 뒤흔드는 인기를 누렸으나 이후 작품에서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던 구혜선은 신인 안재현의 파릇파릇한 모습을 보며 새롭게 마음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열애 사실이 공개됐을 때만 해도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열애 발표 한달 만에 이들은 결혼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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