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우유, 저지방 우유보다 당뇨병 예방에 효과”

입력 2016.04.08 (10:34) 수정 2016.04.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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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함유량이 높은 전지우유가 저지방 우유보다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 대학 영양과학대학 연구팀이 간호사건강연구(NHS)와 의료요원후속건강연구(HPFS)에 참가하고 있는 성인남녀 3천333명(30~75살)에 대한 15년 동안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연구팀의 다리우시 모자파리안 박사는 전지우유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유제품을 주로 먹는 사람이 지방이 적게 함유된 유제품을 자주 먹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4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여성건강조사(WHS)에 참가한 만 8천438명의 11년 간 조사자료를 분석했더니 고지방 유제품 섭취가 많은 상위그룹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위험이 하위그룹보다 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듀크대학 의과대학의 당뇨병 전문의 수전 스프래트 박사는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지방에도 건강에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이 있다고 논평했다. 또 지방은 포만감을 높여 총칼로리 섭취량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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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우유, 저지방 우유보다 당뇨병 예방에 효과”
    • 입력 2016-04-08 10:34:34
    • 수정2016-04-08 10:43:51
    국제
지방 함유량이 높은 전지우유가 저지방 우유보다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 대학 영양과학대학 연구팀이 간호사건강연구(NHS)와 의료요원후속건강연구(HPFS)에 참가하고 있는 성인남녀 3천333명(30~75살)에 대한 15년 동안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연구팀의 다리우시 모자파리안 박사는 전지우유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유제품을 주로 먹는 사람이 지방이 적게 함유된 유제품을 자주 먹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4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여성건강조사(WHS)에 참가한 만 8천438명의 11년 간 조사자료를 분석했더니 고지방 유제품 섭취가 많은 상위그룹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위험이 하위그룹보다 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듀크대학 의과대학의 당뇨병 전문의 수전 스프래트 박사는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지방에도 건강에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이 있다고 논평했다. 또 지방은 포만감을 높여 총칼로리 섭취량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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