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245살 나무, 외과수술 후 방문객에 공개

입력 2016.04.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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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도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가 '수목 외과수술'을 마치고 방문객에 다시 공개됐다. 수술을 받은 나무는 높이 22m, 둘레 5.5m, 수령 245년의 느티나무로 월미도에서 가장 오래됐다.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는 나무 하단 부분의 속이 비고 부패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 수목 외과수술을 했다. 1개월에 걸친 외과수술은 나무의 상처가 확대되지 않도록 썩은 내부를 걷어내고 영양제를 공급하며 수목 형상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원사업소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느티나무 주변에 연결 데크와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 누구나 쉽게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부공원사업소는 이 느티나무를 포함, 작년에 수령이 70년 이상 된 나무 7그루를 '월미 평화의 나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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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미도 245살 나무, 외과수술 후 방문객에 공개
    • 입력 2016-04-08 10:39:02
    사회
인천 월미도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가 '수목 외과수술'을 마치고 방문객에 다시 공개됐다. 수술을 받은 나무는 높이 22m, 둘레 5.5m, 수령 245년의 느티나무로 월미도에서 가장 오래됐다.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는 나무 하단 부분의 속이 비고 부패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 수목 외과수술을 했다. 1개월에 걸친 외과수술은 나무의 상처가 확대되지 않도록 썩은 내부를 걷어내고 영양제를 공급하며 수목 형상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원사업소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느티나무 주변에 연결 데크와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 누구나 쉽게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부공원사업소는 이 느티나무를 포함, 작년에 수령이 70년 이상 된 나무 7그루를 '월미 평화의 나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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