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승부처’ 경기도 표심 공략…사전투표 참여 독려도

입력 2016.04.08 (11:50) 수정 2016.04.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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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4·13 총선을 닷새 앞둔 8일 경기도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갔다.

전날 서울 13개 지역구를 돌며 지원 유세를 펼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안양 동안을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부천과 김포, 고양, 파주 등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김 대표는 유세에서 "현재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 일자리의 장애물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안보를 포기한 정당에게 한 표도 줘서는 안 된다"고 공세를 펼쳤다.

김 대표는 이어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얘기를 듣는 것은 운동권 출신들이 많이 활동했기 때문"이라며 "20대 국회에서는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의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
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나라 살림이 거덜나게 돼 우리나라가 그리스 꼴이 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야권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장난이냐"며 "야권연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후보들은 국회의원의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과반수가 무너질 위기에 비상이 걸렸다"며 "저희의 잘못을 깨닫고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 용서해달라"고 호소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20대 국회, 경제와 안보를 위해 다시 뛰는 국회를 위해 소중한 한 표로 새누리당에 힘을 모아달라"며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비례대표 후보들은 "새누리당이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점도 있고, 실망스러운 점도 보여드렸지만, 그래도 안보와 경제를 맡길 정당은 새누리당 밖에 없다"며 "아이들에게 꿈이 있는 나라,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걱정이 없는 나라를 새누리당이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 후보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당사 인근에 있는 여의동주민센터 설치된 사전투표장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또, 여의도역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 안내문을 나눠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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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08 11:50:48
    • 수정2016-04-08 17:00:49
    정치
새누리당은 4·13 총선을 닷새 앞둔 8일 경기도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갔다.

전날 서울 13개 지역구를 돌며 지원 유세를 펼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안양 동안을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부천과 김포, 고양, 파주 등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김 대표는 유세에서 "현재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 일자리의 장애물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안보를 포기한 정당에게 한 표도 줘서는 안 된다"고 공세를 펼쳤다.

김 대표는 이어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얘기를 듣는 것은 운동권 출신들이 많이 활동했기 때문"이라며 "20대 국회에서는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의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
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나라 살림이 거덜나게 돼 우리나라가 그리스 꼴이 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야권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장난이냐"며 "야권연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후보들은 국회의원의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과반수가 무너질 위기에 비상이 걸렸다"며 "저희의 잘못을 깨닫고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 용서해달라"고 호소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20대 국회, 경제와 안보를 위해 다시 뛰는 국회를 위해 소중한 한 표로 새누리당에 힘을 모아달라"며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비례대표 후보들은 "새누리당이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점도 있고, 실망스러운 점도 보여드렸지만, 그래도 안보와 경제를 맡길 정당은 새누리당 밖에 없다"며 "아이들에게 꿈이 있는 나라,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걱정이 없는 나라를 새누리당이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 후보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당사 인근에 있는 여의동주민센터 설치된 사전투표장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또, 여의도역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 안내문을 나눠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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