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철저히 출전 준비해 좋은 경기하겠다”

입력 2016.04.08 (13:22) 수정 2016.04.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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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데뷔전을 앞둔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출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7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개막 3연승을 벤치에서 지켜 본 김현수는 경기 후 "아직 출전에 대한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경기 전 김현수를 주말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3연전에서 내보내겠다고 발표했다.

다음주 보스턴과 텍사스 원정을 앞두고 주전들의 휴식 배려와 함께 김현수를 홈 팬에게 정식으로 인사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현수는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게임을 하고 싶다"면서 "실전 감각을 보여주려면 열심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김현수의 외야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는 이날 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솔로포를 날리며 3연승의 주역이 됐다.

또 다른 좌익수인 놀런 레이몰드도 이날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방망이를 예열했다.

'한국 사위'를 자처하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의 한국계 아내인 유미 호건 여사는 이날 경기 전 김현수를 만나 "기죽지 말고 열심히 뛰라"며 애정 넘치는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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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철저히 출전 준비해 좋은 경기하겠다”
    • 입력 2016-04-08 13:22:18
    • 수정2016-04-08 13:24:20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데뷔전을 앞둔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출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7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개막 3연승을 벤치에서 지켜 본 김현수는 경기 후 "아직 출전에 대한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경기 전 김현수를 주말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3연전에서 내보내겠다고 발표했다.

다음주 보스턴과 텍사스 원정을 앞두고 주전들의 휴식 배려와 함께 김현수를 홈 팬에게 정식으로 인사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현수는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게임을 하고 싶다"면서 "실전 감각을 보여주려면 열심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김현수의 외야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는 이날 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솔로포를 날리며 3연승의 주역이 됐다.

또 다른 좌익수인 놀런 레이몰드도 이날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방망이를 예열했다.

'한국 사위'를 자처하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의 한국계 아내인 유미 호건 여사는 이날 경기 전 김현수를 만나 "기죽지 말고 열심히 뛰라"며 애정 넘치는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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