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업계, 저소득층 배관망 사업 지원

입력 2016.04.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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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업계가 저소득층의 LPG(액화석유가스)가스 보급 사업을 지원한다.

대한LPG협회는 오늘(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LPG 배관망 사업지원 협약식'을 열고 저소득층의 LPG 희망충전기금 200억원에 50억 원을 추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희망충전기금은 LPG 배관망 사업 지역에 사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LPG 배관망 사업은 농·어촌 및 도서 산간 지역 등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 지역에 소형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지하 배관으로 LPG 가스를 각 가정에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배관망 사업에는 국비 50%, 지방비 40%, 지역주민 10% 분담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중 분담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는 희망충전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배관망 설치 지역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부터 LPG 배관망 사업을 시범 실시해 지난해까지 65개 마을에 LPG 배관망을 설치했다. 산업부는 현재의 마을 단위 배관망 사업을 화천, 청송, 진도 등 3천 가구 정도인 군 단위로 확대 적용해 2020년까지 12개 군 지역으로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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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업계, 저소득층 배관망 사업 지원
    • 입력 2016-04-08 16:53:23
    경제
LPG 업계가 저소득층의 LPG(액화석유가스)가스 보급 사업을 지원한다.

대한LPG협회는 오늘(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LPG 배관망 사업지원 협약식'을 열고 저소득층의 LPG 희망충전기금 200억원에 50억 원을 추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희망충전기금은 LPG 배관망 사업 지역에 사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LPG 배관망 사업은 농·어촌 및 도서 산간 지역 등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 지역에 소형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지하 배관으로 LPG 가스를 각 가정에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배관망 사업에는 국비 50%, 지방비 40%, 지역주민 10% 분담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중 분담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는 희망충전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배관망 설치 지역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부터 LPG 배관망 사업을 시범 실시해 지난해까지 65개 마을에 LPG 배관망을 설치했다. 산업부는 현재의 마을 단위 배관망 사업을 화천, 청송, 진도 등 3천 가구 정도인 군 단위로 확대 적용해 2020년까지 12개 군 지역으로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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