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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北집단탈출, 제재효과 신호”…일부 中언론도 보도
입력 2016.04.08 (21:26) 수정 2016.04.09 (04:44) 국제
북한의 해외 식당종업원들이 집단으로 탈출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것과 관련, 외신들이 8일 이를 앞다퉈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3명의 한국 입국은 최근 몇 년 새 가장 큰 규모의 집단탈출이라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김정은 정권에 큰 타격을 줬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AP 통신도 통일부 발표를 신속히 전하면서 "북한 주민의 탈북은 남한과의 경쟁에서 쓰라린 지점으로, 북한은 항상 남한이 북한주민의 탈북을 유도하고 있다는 비난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외국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은 김정은 정권에 대한 충성을 통해 선택받은 부류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2월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 결의와 이에 대응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탈북사건이 발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의 해외 식당 한 곳에서의 집단 탈출은 이례적이라는 통일부의 설명을 전했으며 한국 정부가 그런 집단 탈출자들의 입국 사실을 공식 발표한 것 역시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AFP 통신 등 주요 외신들도 통일부 발표를 위주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일부 중국 언론매체도 이 소식을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영문판에서 북한의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탈출해 한국에 들어갔다면서, 해외식당에 근무하는 북한 종업원들이 동시에 한국으로 집단 탈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인터넷판인 환구망(環球網)도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으로 한국으로 도주했다면서 "대북제재로 인한 식당 운영의 어려움, 북한제도에 대한 실망, 한국사회에 대한 동경 등이 원인일 것"이란 한국 정부 소식통의 분석을 전했다.
  • 외신 “北집단탈출, 제재효과 신호”…일부 中언론도 보도
    • 입력 2016-04-08 21:26:17
    • 수정2016-04-09 04: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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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해외 식당종업원들이 집단으로 탈출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것과 관련, 외신들이 8일 이를 앞다퉈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3명의 한국 입국은 최근 몇 년 새 가장 큰 규모의 집단탈출이라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김정은 정권에 큰 타격을 줬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AP 통신도 통일부 발표를 신속히 전하면서 "북한 주민의 탈북은 남한과의 경쟁에서 쓰라린 지점으로, 북한은 항상 남한이 북한주민의 탈북을 유도하고 있다는 비난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외국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은 김정은 정권에 대한 충성을 통해 선택받은 부류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2월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 결의와 이에 대응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탈북사건이 발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의 해외 식당 한 곳에서의 집단 탈출은 이례적이라는 통일부의 설명을 전했으며 한국 정부가 그런 집단 탈출자들의 입국 사실을 공식 발표한 것 역시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AFP 통신 등 주요 외신들도 통일부 발표를 위주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일부 중국 언론매체도 이 소식을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영문판에서 북한의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탈출해 한국에 들어갔다면서, 해외식당에 근무하는 북한 종업원들이 동시에 한국으로 집단 탈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인터넷판인 환구망(環球網)도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으로 한국으로 도주했다면서 "대북제재로 인한 식당 운영의 어려움, 북한제도에 대한 실망, 한국사회에 대한 동경 등이 원인일 것"이란 한국 정부 소식통의 분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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