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맑고 포근…봄다운 봄

입력 2016.04.08 (21:34) 수정 2016.04.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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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꽃도 화사한 하루였는데요.

주말에도 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양재천 벚꽃길 중계차 나가 있는데요.

오수진 기상 캐스터, 밤 벚꽃길, 운치가 그럴 듯 하겠어요?

<리포트>

네, 양재천 주변에 늘어선 하얀 벚꽃 행렬이 밤중에도 빛나고 있습니다.

내일(9일)은 주말이고, 꽃도 만발하고 날씨도 쌀쌀하지 않아서 많은 시민들이 늦은 시각에도 꽃 구경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8.1 도로 낮보다 10도 정도 낮아서 쌀쌀하고요, 서해안 지역에는 안개도 짙게 끼어있습니다.

엊그제 꽤 많은 비가 내려 꽃이 다 떨어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이곳 양재천 벚꽃은 아직 거리를 수놓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 때마다 흩어지며 내리는 꽃잎이 금요일 밤 낭만적 정취를 만들고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9일)도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도 껑충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미세 먼지가 문제인데요,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일요일(10일) 오후 늦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봄에는 해가 길어져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겨울보다 훨씬 쉽고 날씨도 풀려 운동하기 좋은데요.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운동 후에 식사를 할 경우엔 30분 정도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양재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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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분간 맑고 포근…봄다운 봄
    • 입력 2016-04-08 21:35:58
    • 수정2016-04-08 21:45:02
    뉴스 9
<앵커 멘트>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꽃도 화사한 하루였는데요.

주말에도 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양재천 벚꽃길 중계차 나가 있는데요.

오수진 기상 캐스터, 밤 벚꽃길, 운치가 그럴 듯 하겠어요?

<리포트>

네, 양재천 주변에 늘어선 하얀 벚꽃 행렬이 밤중에도 빛나고 있습니다.

내일(9일)은 주말이고, 꽃도 만발하고 날씨도 쌀쌀하지 않아서 많은 시민들이 늦은 시각에도 꽃 구경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8.1 도로 낮보다 10도 정도 낮아서 쌀쌀하고요, 서해안 지역에는 안개도 짙게 끼어있습니다.

엊그제 꽤 많은 비가 내려 꽃이 다 떨어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이곳 양재천 벚꽃은 아직 거리를 수놓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 때마다 흩어지며 내리는 꽃잎이 금요일 밤 낭만적 정취를 만들고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9일)도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도 껑충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미세 먼지가 문제인데요,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일요일(10일) 오후 늦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봄에는 해가 길어져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겨울보다 훨씬 쉽고 날씨도 풀려 운동하기 좋은데요.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운동 후에 식사를 할 경우엔 30분 정도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양재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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