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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가족에 대한 권고 발표…가톨릭 원칙 유지
입력 2016.04.08 (22:13) 수정 2016.04.09 (07:29) 국제

[연관기사] ☞ [뉴스광장] 교황 “동성애자 결혼은 받아들일 수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사랑과 성, 결혼에 대한 교황의 권고를 담은 '아모리스 래티티아'(Amoris Laetitia, 사랑의 기쁨)를 발표하고, 동성애자 결혼 등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발표한 260쪽 분량의 `사랑의 기쁨'이라는 교황의 권고에서 "동성애자의 결합을 일반 결혼과 마찬가지로 보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가정과 결혼에 대한 신의 계획을 볼 때 일반 결혼과 어떤 유사점도 없어 이를 받아들일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고 AFP가 전했다.

이번 교황의 권고는 2014년과 지난해 두 차례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를 통해 이혼과 재혼, 동성애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가족 문제에 가톨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나서 나온 것이다.

지난해 시노드에서는 사제의 판단에 따라 이혼이나 재혼을 한 신자들에게 영성체 허용을 판단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동성 결혼에 대해서는 이성 결혼가 비교할 근거가 전혀 없다며 기존 원칙을 재확인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와 관련 "지난 2014년과 2015년 시노드에서 논의할 때에도 동성애자들의 결합이 결혼과 가정에 대한 신의 계획과 비슷하다는 어떤 근거도 없었다"면서 "그러나 성적 취향에 근거한 부당한 차별 등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또 이혼자나 교회의 허가 없이 재결혼한 사람들의 영성체 허용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사랑이 요구된다"고만 언급했다.
  • 교황, 가족에 대한 권고 발표…가톨릭 원칙 유지
    • 입력 2016-04-08 22:13:05
    • 수정2016-04-09 07:29:28
    국제

[연관기사] ☞ [뉴스광장] 교황 “동성애자 결혼은 받아들일 수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사랑과 성, 결혼에 대한 교황의 권고를 담은 '아모리스 래티티아'(Amoris Laetitia, 사랑의 기쁨)를 발표하고, 동성애자 결혼 등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발표한 260쪽 분량의 `사랑의 기쁨'이라는 교황의 권고에서 "동성애자의 결합을 일반 결혼과 마찬가지로 보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가정과 결혼에 대한 신의 계획을 볼 때 일반 결혼과 어떤 유사점도 없어 이를 받아들일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고 AFP가 전했다.

이번 교황의 권고는 2014년과 지난해 두 차례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를 통해 이혼과 재혼, 동성애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가족 문제에 가톨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나서 나온 것이다.

지난해 시노드에서는 사제의 판단에 따라 이혼이나 재혼을 한 신자들에게 영성체 허용을 판단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동성 결혼에 대해서는 이성 결혼가 비교할 근거가 전혀 없다며 기존 원칙을 재확인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와 관련 "지난 2014년과 2015년 시노드에서 논의할 때에도 동성애자들의 결합이 결혼과 가정에 대한 신의 계획과 비슷하다는 어떤 근거도 없었다"면서 "그러나 성적 취향에 근거한 부당한 차별 등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또 이혼자나 교회의 허가 없이 재결혼한 사람들의 영성체 허용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사랑이 요구된다"고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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