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사자에 약 먹여 기념 촬영’…학대 논란

입력 2016.04.08 (23:27) 수정 2016.04.09 (00: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도네시아의 유명 동물원이 관람객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사자에 약을 먹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몸이 축 늘어진 사자 옆으로 관광객들이 다가와 걸터앉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막대기로 사자의 머리를 치키자 관람객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데요.

사자는 기력이 없는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자꾸 몸이 늘어집니다.

동물 학대 논란이 일자 동물원 측은 사자가 낮잠을 자는 중이라고 해명했는데요.

동물보호단체는 사자에 강력한 진정제 성분의 약이 투여된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네시아 당국에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사자에 약 먹여 기념 촬영’…학대 논란
    • 입력 2016-04-08 23:32:30
    • 수정2016-04-09 00:59:15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인도네시아의 유명 동물원이 관람객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사자에 약을 먹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몸이 축 늘어진 사자 옆으로 관광객들이 다가와 걸터앉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막대기로 사자의 머리를 치키자 관람객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데요.

사자는 기력이 없는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자꾸 몸이 늘어집니다.

동물 학대 논란이 일자 동물원 측은 사자가 낮잠을 자는 중이라고 해명했는데요.

동물보호단체는 사자에 강력한 진정제 성분의 약이 투여된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네시아 당국에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