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선수단.강릉시청 친선 경기

입력 2002.05.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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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에 캠프를 차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단이 강릉시청팀과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팀답게 간간이 아주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신흥 강호팀 남아공이 강릉에서 여장을 푼 뒤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경기 전반 2진을 기용하며 몸을 풀듯 팀플레이를 맞춰 가던 남아공 선수들은 후반 들어 주전급 공격수들이 투입되면서 매섭게 공격 태세로 전환합니다.
후반 5분 만에 교체로 들어온 주전 미드필더 주마가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화려한 공격력을 폭발시킵니다. 스타공격수 베니 메카시가 이에 질세라 연이어 골을 성공시키는 등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5:0의 스코어를 만듭니다.
세계 최정상급의 수비수 주장 라데베가 이끄는 수비진도 철벽을 자랑합니다.
비록 연습팀을 상대로 한 경기였지만 포지션별로 주전급을 풀가동한 경기였습니다.
⊙베니 매카시(남아공 공격수): 하나의 팀으로 서로를 위해 노력한 좋은 경기였습니다.
그게 좋은 것이지, 스코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기자: 남아공의 경기에는 같은 조에 편성된 스페인 취재진의 전력 탐색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소노(남아공 감독): 골을 많이 넣은 것은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경기를 잘했고 위치선정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입니다.
⊙기자: 스페인과 파라과이 그리고 슬로베니아와 함께 B조에 속한 남아공은 다음 달 2일 부산에서 파라과이와 첫 경기를 갖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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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선수단.강릉시청 친선 경기
    • 입력 2002-05-31 09:30:00
    930뉴스
⊙앵커: 강릉에 캠프를 차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단이 강릉시청팀과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팀답게 간간이 아주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신흥 강호팀 남아공이 강릉에서 여장을 푼 뒤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경기 전반 2진을 기용하며 몸을 풀듯 팀플레이를 맞춰 가던 남아공 선수들은 후반 들어 주전급 공격수들이 투입되면서 매섭게 공격 태세로 전환합니다. 후반 5분 만에 교체로 들어온 주전 미드필더 주마가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화려한 공격력을 폭발시킵니다. 스타공격수 베니 메카시가 이에 질세라 연이어 골을 성공시키는 등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5:0의 스코어를 만듭니다. 세계 최정상급의 수비수 주장 라데베가 이끄는 수비진도 철벽을 자랑합니다. 비록 연습팀을 상대로 한 경기였지만 포지션별로 주전급을 풀가동한 경기였습니다. ⊙베니 매카시(남아공 공격수): 하나의 팀으로 서로를 위해 노력한 좋은 경기였습니다. 그게 좋은 것이지, 스코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기자: 남아공의 경기에는 같은 조에 편성된 스페인 취재진의 전력 탐색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소노(남아공 감독): 골을 많이 넣은 것은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경기를 잘했고 위치선정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입니다. ⊙기자: 스페인과 파라과이 그리고 슬로베니아와 함께 B조에 속한 남아공은 다음 달 2일 부산에서 파라과이와 첫 경기를 갖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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