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거점 공략 치열

입력 2002.05.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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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6.13지방선거 소식입니다.
각 당은 어제도 정당연설회와 가두연설회를 잇따라 열고 초반 기선잡기에 몰두했습니다.
오늘은 수도권과 영남 등 거점지역 공략에 나섭니다.
보도에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지역 공략에 나선 이회창 후보.
현 정권의 부패상을 집중 부각하면서 선거를 통해 심판하자고 외쳤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아울러 농가 부채와 남북문제 등 이 지역 유권자들의 정서에 호소할 수 있는 현안으로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이회창이가 대통령 되면 남북 문제가 풀리지 않고 오히려 막힌다, 뭐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소리입니다.
⊙기자: 이회창 후보는 오늘은 대구, 경북 지역 순회에 나섭니다.
서청원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인천 등 수도권지역을 다니면서 표심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연 이틀째 부산에 머물며 영남권 지원을 계속했습니다.
노 후보는 민주당 후보를 찍는 것은 동서화합과 개혁완수를 위한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는 부정을 심판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회창 총재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특권의 시대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과거의 특권 시대로 돌아가자고 하는 사람입니다.
⊙기자: 노무현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은 서울과 경기지역을 돌며 한나라당 후보와 경합중인 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입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오늘도 충청권을 돌며 충청권을 사수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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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3 지방선거 거점 공략 치열
    • 입력 2002-05-3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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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6.13지방선거 소식입니다. 각 당은 어제도 정당연설회와 가두연설회를 잇따라 열고 초반 기선잡기에 몰두했습니다. 오늘은 수도권과 영남 등 거점지역 공략에 나섭니다. 보도에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지역 공략에 나선 이회창 후보. 현 정권의 부패상을 집중 부각하면서 선거를 통해 심판하자고 외쳤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아울러 농가 부채와 남북문제 등 이 지역 유권자들의 정서에 호소할 수 있는 현안으로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이회창이가 대통령 되면 남북 문제가 풀리지 않고 오히려 막힌다, 뭐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소리입니다. ⊙기자: 이회창 후보는 오늘은 대구, 경북 지역 순회에 나섭니다. 서청원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인천 등 수도권지역을 다니면서 표심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연 이틀째 부산에 머물며 영남권 지원을 계속했습니다. 노 후보는 민주당 후보를 찍는 것은 동서화합과 개혁완수를 위한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는 부정을 심판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회창 총재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특권의 시대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과거의 특권 시대로 돌아가자고 하는 사람입니다. ⊙기자: 노무현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은 서울과 경기지역을 돌며 한나라당 후보와 경합중인 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입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오늘도 충청권을 돌며 충청권을 사수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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