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복장 아내의 모유 수유 사진 논란…남편 징계받을 듯

입력 2016.04.12 (04:11) 수정 2016.04.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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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남편을 둔 여성이 소방관 복장을 하고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 사진 한 장이 미국에서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 주 라스크루서스 정부와 소방 당국은 모유 수유 사진의 모델인 아내에게 소방관 복을 입힌 남편 소방대원을 조사 중이며, 곧 징계할 예정이다.

소방대원의 부인이 남편의 소방복을 입을 수 있는지, 부인도 소방 당국의 복장 규제 대상인지는 불분명하다.

시 대변인은 상황에 따라 소방복 사진 촬영이 시 정책의 위반 사항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모호한 답을 내놨다.

이 사진을 지난 2월 페이스북에 공개한 이는 여군 출신 사진작가 타라 루비다.



그는 지난해 9월 텍사스 주 엘파소의 '포트블리스' 부대에서 여군 10명이 군복을 입고 모유를 단체로 수유하는 장면을 찍어 화제를 불렀다.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이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등 국제 사회의 관심 속에 많은 이들에게서 호의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루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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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12 04:11:56
    • 수정2016-04-12 15:16:14
    취재K
소방관 남편을 둔 여성이 소방관 복장을 하고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 사진 한 장이 미국에서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 주 라스크루서스 정부와 소방 당국은 모유 수유 사진의 모델인 아내에게 소방관 복을 입힌 남편 소방대원을 조사 중이며, 곧 징계할 예정이다. 소방대원의 부인이 남편의 소방복을 입을 수 있는지, 부인도 소방 당국의 복장 규제 대상인지는 불분명하다. 시 대변인은 상황에 따라 소방복 사진 촬영이 시 정책의 위반 사항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모호한 답을 내놨다. 이 사진을 지난 2월 페이스북에 공개한 이는 여군 출신 사진작가 타라 루비다. 그는 지난해 9월 텍사스 주 엘파소의 '포트블리스' 부대에서 여군 10명이 군복을 입고 모유를 단체로 수유하는 장면을 찍어 화제를 불렀다.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이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등 국제 사회의 관심 속에 많은 이들에게서 호의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루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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