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음주가무’ 관광버스 암행 단속
입력 2016.04.12 (06:52)
수정 2016.04.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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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버스를 타고 단체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버스 안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등 안전 운행을 저해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아 경찰이 암행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르게 달리는 관광버스 안에서 시퍼런 불빛이 번쩍입니다.
승객 수 십 명이 버스 좌석 통로로 나와 춤판을 벌입니다.
휴게소에 멈춰선 버스를 경찰이 단속하자, 위험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합니다.
<녹취> 관광객(음성 변조) : "여기 입장휴게소 들르고 간다고 해서 쓰레기 버려야 하니까 모은다고 몇 사람이 (일어난 거지) 놀고 그러진 않았어요."
다른 버스에서도 몸을 흔드는 승객들은 흔히 목격됩니다.
버스 안에서는 술병과 노래방 기계, 마이크 등이 굴러다닙니다.
<녹취> 관광객(음성 변조) : "초등학교 동창생들 몇 년 만에 만나서 서로 반갑고 좋으니까 붙잡고 흔들고 한 거지 뭐. 관광 가면 술 한 잔씩 먹게 마련이지 술 안 먹고 돼?"
버스 기사도 승객이 원하니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 관광버스 기사(음성 변조) : "인생 살면 얼마나 사냐고, 재밌게 해달라고 해서 틀어준 건데 대한민국에서 관광은, 그게 없으면 관광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관광버스에서의 음주가무는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인터뷰> 문숙호 부대장(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 "관광버스 내에서 술을 드시고 음주가무를 할 경우 만약에 급제동을 하면 앞으로 쏠리거나 의자에 부딪히거나 같이 압사가 되는 수가 있죠."
경찰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암행 순찰차를 활용해 행락철 관광버스 음주가무를 집중 단속키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버스를 타고 단체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버스 안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등 안전 운행을 저해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아 경찰이 암행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르게 달리는 관광버스 안에서 시퍼런 불빛이 번쩍입니다.
승객 수 십 명이 버스 좌석 통로로 나와 춤판을 벌입니다.
휴게소에 멈춰선 버스를 경찰이 단속하자, 위험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합니다.
<녹취> 관광객(음성 변조) : "여기 입장휴게소 들르고 간다고 해서 쓰레기 버려야 하니까 모은다고 몇 사람이 (일어난 거지) 놀고 그러진 않았어요."
다른 버스에서도 몸을 흔드는 승객들은 흔히 목격됩니다.
버스 안에서는 술병과 노래방 기계, 마이크 등이 굴러다닙니다.
<녹취> 관광객(음성 변조) : "초등학교 동창생들 몇 년 만에 만나서 서로 반갑고 좋으니까 붙잡고 흔들고 한 거지 뭐. 관광 가면 술 한 잔씩 먹게 마련이지 술 안 먹고 돼?"
버스 기사도 승객이 원하니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 관광버스 기사(음성 변조) : "인생 살면 얼마나 사냐고, 재밌게 해달라고 해서 틀어준 건데 대한민국에서 관광은, 그게 없으면 관광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관광버스에서의 음주가무는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인터뷰> 문숙호 부대장(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 "관광버스 내에서 술을 드시고 음주가무를 할 경우 만약에 급제동을 하면 앞으로 쏠리거나 의자에 부딪히거나 같이 압사가 되는 수가 있죠."
경찰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암행 순찰차를 활용해 행락철 관광버스 음주가무를 집중 단속키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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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락철 ‘음주가무’ 관광버스 암행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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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2 06:55:48
- 수정2016-04-12 09:24:24
<앵커 멘트>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버스를 타고 단체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버스 안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등 안전 운행을 저해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아 경찰이 암행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르게 달리는 관광버스 안에서 시퍼런 불빛이 번쩍입니다.
승객 수 십 명이 버스 좌석 통로로 나와 춤판을 벌입니다.
휴게소에 멈춰선 버스를 경찰이 단속하자, 위험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합니다.
<녹취> 관광객(음성 변조) : "여기 입장휴게소 들르고 간다고 해서 쓰레기 버려야 하니까 모은다고 몇 사람이 (일어난 거지) 놀고 그러진 않았어요."
다른 버스에서도 몸을 흔드는 승객들은 흔히 목격됩니다.
버스 안에서는 술병과 노래방 기계, 마이크 등이 굴러다닙니다.
<녹취> 관광객(음성 변조) : "초등학교 동창생들 몇 년 만에 만나서 서로 반갑고 좋으니까 붙잡고 흔들고 한 거지 뭐. 관광 가면 술 한 잔씩 먹게 마련이지 술 안 먹고 돼?"
버스 기사도 승객이 원하니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 관광버스 기사(음성 변조) : "인생 살면 얼마나 사냐고, 재밌게 해달라고 해서 틀어준 건데 대한민국에서 관광은, 그게 없으면 관광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관광버스에서의 음주가무는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인터뷰> 문숙호 부대장(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 "관광버스 내에서 술을 드시고 음주가무를 할 경우 만약에 급제동을 하면 앞으로 쏠리거나 의자에 부딪히거나 같이 압사가 되는 수가 있죠."
경찰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암행 순찰차를 활용해 행락철 관광버스 음주가무를 집중 단속키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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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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