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과 기업의 만남, 파견지원 사업

입력 2016.04.12 (06:56) 수정 2016.04.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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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화예술인 가운데 예술 창작과는 무관한 부업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런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기업과 연계해, 예술활동을 하면서 경제적 자립의 기회도 함께 마련해 주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을 위한 만남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부업을 찾는 예술인들을 위한 일자리 소개 창구.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기업체에서 일할 예술인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예술인들은 자신의 창조력을 어떤 일에서 발휘할 수 있을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상담을 받습니다.

<인터뷰> 신하정(미술작가) : "자기의 작품활동이라든지 예술창작활동을 하면서 뭔가 생계유지를 할 수 있다라는 부분들이 장점으로 많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기업들 역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상품에 결합하거나 딱딱한 조직 문화를 전환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파견 지원 사업에 적극적입니다.

참여기업과 기관도 지난해 180여곳 에서 올해 250여 곳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패션업체 인재개발팀 차장) : "(예술인들이)외부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전해주시는 것들이 저희한테는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기 때문에..."

파견 예술인 역시 지난해 450여 명에서 두 배가 늘어난 천 여 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계배(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 : "올해도 기업이 예술에 날개를 달아주고 예술이 또 기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정말 날개가 되어주는 서로가..."

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들이 안정된 경제적 기반 위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같은 지원 사업을 매년 지속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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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인과 기업의 만남, 파견지원 사업
    • 입력 2016-04-12 07:00:10
    • 수정2016-04-12 07: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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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화예술인 가운데 예술 창작과는 무관한 부업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런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기업과 연계해, 예술활동을 하면서 경제적 자립의 기회도 함께 마련해 주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을 위한 만남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부업을 찾는 예술인들을 위한 일자리 소개 창구.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기업체에서 일할 예술인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예술인들은 자신의 창조력을 어떤 일에서 발휘할 수 있을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상담을 받습니다.

<인터뷰> 신하정(미술작가) : "자기의 작품활동이라든지 예술창작활동을 하면서 뭔가 생계유지를 할 수 있다라는 부분들이 장점으로 많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기업들 역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상품에 결합하거나 딱딱한 조직 문화를 전환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파견 지원 사업에 적극적입니다.

참여기업과 기관도 지난해 180여곳 에서 올해 250여 곳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패션업체 인재개발팀 차장) : "(예술인들이)외부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전해주시는 것들이 저희한테는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기 때문에..."

파견 예술인 역시 지난해 450여 명에서 두 배가 늘어난 천 여 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계배(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 : "올해도 기업이 예술에 날개를 달아주고 예술이 또 기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정말 날개가 되어주는 서로가..."

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들이 안정된 경제적 기반 위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같은 지원 사업을 매년 지속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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