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수용, 파리기후협정 서명차 다음 주 뉴욕 방문

입력 2016.04.12 (07:29) 수정 2016.04.12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다음 주 뉴욕을 방문해 파리 기후변화 협정 서명식에 참석한다.

리 외무상이 뉴욕을 방문하는 것은 작년 9월 유엔총회 참석 이후 7개월 만이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강도 높은 제재를 채택한 상황이어서 리 외무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엔 대변인실은 현지시간 11일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오는 22일 열리는 파리협정 서명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작년 12월 파리에서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파리협정에 대해 당사국이 고위급 인사를 파견해 서명하는 절차이다.

통상 고위급은 장관 이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리수용 외무상의 참석도 예상됐었다.

이 행사와 별도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리 외무상을 만날지도 관심이지만, 유엔 대변인실은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리수용, 파리기후협정 서명차 다음 주 뉴욕 방문
    • 입력 2016-04-12 07:29:23
    • 수정2016-04-12 07:58:05
    국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다음 주 뉴욕을 방문해 파리 기후변화 협정 서명식에 참석한다.

리 외무상이 뉴욕을 방문하는 것은 작년 9월 유엔총회 참석 이후 7개월 만이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강도 높은 제재를 채택한 상황이어서 리 외무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엔 대변인실은 현지시간 11일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오는 22일 열리는 파리협정 서명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작년 12월 파리에서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파리협정에 대해 당사국이 고위급 인사를 파견해 서명하는 절차이다.

통상 고위급은 장관 이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리수용 외무상의 참석도 예상됐었다.

이 행사와 별도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리 외무상을 만날지도 관심이지만, 유엔 대변인실은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