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 등 채소류 정부 비축물량 더 푼다

입력 2016.04.12 (10:19) 수정 2016.04.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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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배추, 무 등 채소류의 정부 비축물량 공급을 당분간 더 늘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무 등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수급 불안과 가격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정부가 비축한 배추의 공급량을 하루 100t에서 180t으로, 무의 공급량은 하루 150t에서 200t으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채소류의 경우 지난 1월 한파 영향으로 지속적인 가격 강세를 보이며 10개 품목의 평균 가격이 이달 초에 비해 52.1% 상승함에 따라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어 양파의 경우 제주, 전남 고흥 등 산지의 햇양파 출하로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배추는 출하 지역이 확대되는 오는 20일쯤부터는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무와 마늘은 현재 작황이 양호해 출하가 본격화되는 다음달 상순과 하순부터 가격 하락 폭이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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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무 등 채소류 정부 비축물량 더 푼다
    • 입력 2016-04-12 10:19:59
    • 수정2016-04-12 10:23:13
    경제
정부가 배추, 무 등 채소류의 정부 비축물량 공급을 당분간 더 늘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무 등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수급 불안과 가격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정부가 비축한 배추의 공급량을 하루 100t에서 180t으로, 무의 공급량은 하루 150t에서 200t으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채소류의 경우 지난 1월 한파 영향으로 지속적인 가격 강세를 보이며 10개 품목의 평균 가격이 이달 초에 비해 52.1% 상승함에 따라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어 양파의 경우 제주, 전남 고흥 등 산지의 햇양파 출하로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배추는 출하 지역이 확대되는 오는 20일쯤부터는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무와 마늘은 현재 작황이 양호해 출하가 본격화되는 다음달 상순과 하순부터 가격 하락 폭이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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