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로 개명

입력 2016.04.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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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시SH공사 사명이 '서울주택도시공사'로 바뀐다.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이 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SH공사 주거서비스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에 따르면, SH공사는 새 사명을 서울주택도시공사로 바꾸고 다음달 발표할 계획이다.

공사는 다만 지난해 브랜드 진단 컨설팅 결과 기존 사명인 'SH공사'에 대한 인지도가 90%에 달해 기존의 'SH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신구 사명을 혼용해 사용할 방침이다.

주거 서비스 브랜드 '행복둥지'도 새롭게 도입된다. 공사 측은 공사가 제공해 온 주거급여·임대주택 공급·주거 상담 서비스 등 여러 서비스를 통칭하는 정책 브랜드 개념으로 '행복둥지'를 활용할 것이라며 다음달부터 '행복둥지' 홍보를 시작하고 브랜드 이미지도 개발할 예정이다.

최판술 시의원은 전임 이명박 시장이 해외진출을 의도해 사명을 바꿨지만 결국 해외 진출 성과는 거의 없었고 분양 아파트에 사용하기 위해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개발한 '해밀리지' 브랜드도 임대 아파트로 인식돼 싫다는 입주민의 반대 탓에 한 차례도 사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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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로 개명
    • 입력 2016-04-12 10:27:48
    사회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시SH공사 사명이 '서울주택도시공사'로 바뀐다.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이 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SH공사 주거서비스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에 따르면, SH공사는 새 사명을 서울주택도시공사로 바꾸고 다음달 발표할 계획이다.

공사는 다만 지난해 브랜드 진단 컨설팅 결과 기존 사명인 'SH공사'에 대한 인지도가 90%에 달해 기존의 'SH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신구 사명을 혼용해 사용할 방침이다.

주거 서비스 브랜드 '행복둥지'도 새롭게 도입된다. 공사 측은 공사가 제공해 온 주거급여·임대주택 공급·주거 상담 서비스 등 여러 서비스를 통칭하는 정책 브랜드 개념으로 '행복둥지'를 활용할 것이라며 다음달부터 '행복둥지' 홍보를 시작하고 브랜드 이미지도 개발할 예정이다.

최판술 시의원은 전임 이명박 시장이 해외진출을 의도해 사명을 바꿨지만 결국 해외 진출 성과는 거의 없었고 분양 아파트에 사용하기 위해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개발한 '해밀리지' 브랜드도 임대 아파트로 인식돼 싫다는 입주민의 반대 탓에 한 차례도 사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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