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 입국 탈북민 342명…전년 대비 증가세 “판단 내리기 이른 시점”

입력 2016.04.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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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하는 등 북한 엘리트층의 체제 이탈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감소 추세였던 탈북민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에 입국한 탈북민의 수는 모두 34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291명)보다 17.5% 증가했다. 2011년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입국 탈북민은 2011년 2천706명에서 2012년 1천502명, 2013년 1천514명, 2014년 1천397명, 2015년 1천276명(잠정)으로 감소해 왔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통일부는 "일시적인 증감일 수 있다. 1분기 증가세만으로 판단을 내리기 이른 시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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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12 10:32:24
    정치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하는 등 북한 엘리트층의 체제 이탈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감소 추세였던 탈북민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에 입국한 탈북민의 수는 모두 34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291명)보다 17.5% 증가했다. 2011년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입국 탈북민은 2011년 2천706명에서 2012년 1천502명, 2013년 1천514명, 2014년 1천397명, 2015년 1천276명(잠정)으로 감소해 왔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통일부는 "일시적인 증감일 수 있다. 1분기 증가세만으로 판단을 내리기 이른 시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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