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선관위, 20대 총선 “정당한 권리 행사” 호소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내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경기도 선관위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내 2,911곳 투표소에서 실시되는 총선에 정당한 권리를 행사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선관위는 경기지역의 경우 2곳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치러지고, 7곳에서는 광역의회의원 선거, 4곳에서는 기초의회의원선거 등의 재·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일에 유권자 주민등록지의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자신의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그 밖에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하며, 투표안내문에 표시된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알고 가면 투표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 진행상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