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다음 달 베트남 방문…남중국해 분쟁 등 논의

입력 2016.04.12 (11:13) 수정 2016.04.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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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열리는 미국과 베트남의 정상회담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베트남전쟁의 상처 치유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말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고, 현재 양국이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베트남소리의방송(VOV)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미국 대통령으로서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 2006년 조지 부시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빈 부총리는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 강화와 지역 평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다투는 베트남에 경제·군사적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중국 압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군이 베트남전 때 살포한 고엽제의 피해자에 대한 지원책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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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다음 달 베트남 방문…남중국해 분쟁 등 논의
    • 입력 2016-04-12 11:13:16
    • 수정2016-04-12 11:15:30
    국제
다음 달 열리는 미국과 베트남의 정상회담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베트남전쟁의 상처 치유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말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고, 현재 양국이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베트남소리의방송(VOV)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미국 대통령으로서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 2006년 조지 부시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빈 부총리는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 강화와 지역 평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다투는 베트남에 경제·군사적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중국 압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군이 베트남전 때 살포한 고엽제의 피해자에 대한 지원책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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