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론 활용한 택배 ‘눈앞’…실전테스트 단계

입력 2016.04.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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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소형 무인기 드론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가 '실전 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

일본 언론들은 드론을 사용해 물건을 아파트로 보내는 택배 서비스의 실증 테스트가 11일 지바시 미하마구의 마쿠하리 신도심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와인병 1개를 실은 드론은 강풍 속에서 높이 23m의 쇼핑몰 옥상과 31m의 아파트 옥상에서 목표 지점인 인근 공원까지 무사히 왕복하는데 성공했다. 일본 도시 지역에서 드론 택배 테스트가 진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작년 말 도쿄와 가까운 수도권 도시 지바 시를 국가 전략 특구로 지정해 드론 택배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11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르면 3년 안에 드론을 이용한 화물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지바시에서 약 10km 떨어진 도쿄만 부근의 창고에서 화물을 실은 드론을 띄워 바다 위를 비행해 지바까지 옮기는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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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드론 활용한 택배 ‘눈앞’…실전테스트 단계
    • 입력 2016-04-12 11:14:01
    국제
일본에서 소형 무인기 드론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가 '실전 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

일본 언론들은 드론을 사용해 물건을 아파트로 보내는 택배 서비스의 실증 테스트가 11일 지바시 미하마구의 마쿠하리 신도심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와인병 1개를 실은 드론은 강풍 속에서 높이 23m의 쇼핑몰 옥상과 31m의 아파트 옥상에서 목표 지점인 인근 공원까지 무사히 왕복하는데 성공했다. 일본 도시 지역에서 드론 택배 테스트가 진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작년 말 도쿄와 가까운 수도권 도시 지바 시를 국가 전략 특구로 지정해 드론 택배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11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르면 3년 안에 드론을 이용한 화물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지바시에서 약 10km 떨어진 도쿄만 부근의 창고에서 화물을 실은 드론을 띄워 바다 위를 비행해 지바까지 옮기는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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