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벽보 훼손’ 조사받고 나와 또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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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모(52)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3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 담에 부착돼있던 20대 국회의원 선거벽보 5장을 통째로 떼어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선거벽보 훼손 혐의로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중 같은 장소에서 재부착된 선거벽보를 훼손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 기간 중 선거벽보를 훼손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올바른 선거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경찰에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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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벽보 훼손’ 조사받고 나와 또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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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2 12:00:24
- 수정2016-04-12 17:55:04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모(52)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3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 담에 부착돼있던 20대 국회의원 선거벽보 5장을 통째로 떼어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선거벽보 훼손 혐의로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중 같은 장소에서 재부착된 선거벽보를 훼손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 기간 중 선거벽보를 훼손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올바른 선거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경찰에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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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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