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귀향’ 흥행 1위…한국영화 점유율 36%

입력 2016.04.12 (13:34) 수정 2016.04.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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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위안부 피해자들의 한 많은 인생을 다룬 '귀향'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전체적으로 한국영화 점유율은 외화에 크게 밀렸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지난 3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내 극장 전체 관객 수는 모두 1천126만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8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객 수는 6만명(0.5%) 감소하고, 매출액은 1억원(0.1%) 증가한 수치다.

'귀향'은 지난 한 달간 관객 221만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박스오피스 2∼5위는 '주토피아'(202만명),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165만명), '갓 오브 이집트'(92만명), '런던 해즈 폴른'(72만명)으로 모두 외화가 차지했다.

또 지난달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6.0%, 외국영화 64.0%로 나타났다.

3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403만명, 3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만명(3.3%), 8억원(2.6%)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723만명, 5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9만명(2.6%), 7억원(1.2%) 감소했다.

다양성영화로는 청춘의 절망과 좌절을 그린 한국영화 '글로리데이'가 저번 달 14만1천명으로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다. '룸'(7만6천명), '엽문3: 최후의 대결'(4만7천명), '레터스 투 갓'(3만1천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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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귀향’ 흥행 1위…한국영화 점유율 36%
    • 입력 2016-04-12 13:34:07
    • 수정2016-04-12 13:35:55
    연합뉴스
지난달 위안부 피해자들의 한 많은 인생을 다룬 '귀향'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전체적으로 한국영화 점유율은 외화에 크게 밀렸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지난 3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내 극장 전체 관객 수는 모두 1천126만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8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객 수는 6만명(0.5%) 감소하고, 매출액은 1억원(0.1%) 증가한 수치다.

'귀향'은 지난 한 달간 관객 221만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박스오피스 2∼5위는 '주토피아'(202만명),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165만명), '갓 오브 이집트'(92만명), '런던 해즈 폴른'(72만명)으로 모두 외화가 차지했다.

또 지난달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6.0%, 외국영화 64.0%로 나타났다.

3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403만명, 3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만명(3.3%), 8억원(2.6%)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723만명, 5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9만명(2.6%), 7억원(1.2%) 감소했다.

다양성영화로는 청춘의 절망과 좌절을 그린 한국영화 '글로리데이'가 저번 달 14만1천명으로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다. '룸'(7만6천명), '엽문3: 최후의 대결'(4만7천명), '레터스 투 갓'(3만1천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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