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 사례 공개 여부 신변 안전 우선 고려해 결정”

입력 2016.04.12 (13:40) 수정 2016.04.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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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한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통일부가 앞으로 탈북 사례 공개 여부는 "탈북민(북한이탈주민)의 신변 안전을 우선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주민 탈북과 관련해서는 구체적 사항을 확인해 드릴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고 이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다만, 최근 북한 종업원 집단 탈북과 북한군 및 외교 관련자 탈북과 관련해서는 사안의 성격, 제반상황 등을 감안해 이들의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또, "앞으로도 탈북과 관련한 공개 여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신변 안전을 우선 고려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발표와 관련해 당사자들의 항의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탈북 종업원도 발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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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12 13:40:09
    • 수정2016-04-12 13:43:14
    정치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한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통일부가 앞으로 탈북 사례 공개 여부는 "탈북민(북한이탈주민)의 신변 안전을 우선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주민 탈북과 관련해서는 구체적 사항을 확인해 드릴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고 이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다만, 최근 북한 종업원 집단 탈북과 북한군 및 외교 관련자 탈북과 관련해서는 사안의 성격, 제반상황 등을 감안해 이들의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또, "앞으로도 탈북과 관련한 공개 여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신변 안전을 우선 고려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발표와 관련해 당사자들의 항의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탈북 종업원도 발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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