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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 합의…규모 확대도 논의
입력 2016.04.12 (15:23) 경제
우리나라와 중국 정부가 내년 10월로 다가온 양국 간 통화스와프(국가간 통화 교환)의 만기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3천600억 위안(약 64조 원)인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도 논의하기로 했다.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참석차 바하마를 방문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통화 스와프는 외환보유액이 부족해지는 등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정해진 한도 내에서 양국 간 통화를 교환해 외화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한·중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4월 1천800억 위안 규모로 처음 통화스와프를 맺었다. 2011년 11월엔 스와프 규모를 3천600억 위안으로 확대했다.

두 차례 연장을 통해 만기가 18개월 정도 남았지만 양국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파른 엔화 가치 상승으로 한층 커진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 연장에 일찌감치 합의했다. 두 나라는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 논의도 이른 시일 내에 시작하기로 했다.
  •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 합의…규모 확대도 논의
    • 입력 2016-04-12 15:23:31
    경제
우리나라와 중국 정부가 내년 10월로 다가온 양국 간 통화스와프(국가간 통화 교환)의 만기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3천600억 위안(약 64조 원)인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도 논의하기로 했다.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참석차 바하마를 방문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통화 스와프는 외환보유액이 부족해지는 등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정해진 한도 내에서 양국 간 통화를 교환해 외화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한·중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4월 1천800억 위안 규모로 처음 통화스와프를 맺었다. 2011년 11월엔 스와프 규모를 3천600억 위안으로 확대했다.

두 차례 연장을 통해 만기가 18개월 정도 남았지만 양국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파른 엔화 가치 상승으로 한층 커진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 연장에 일찌감치 합의했다. 두 나라는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 논의도 이른 시일 내에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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