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나는 만화영화 본 6살 일본 아동 추락사

입력 2016.04.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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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아다니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만화 영화를 본 6살 어린이가 일본의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일본 후지TV는 지난 10일 오후 오사카 아베노 구의 한 아파트 43층에 사는 6살 여자아이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추락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숨진 아이의 아버지는 사고 당일 주인공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만화 영화를 가족들과 함께 본 뒤 딸이 사라졌고, 침실 창문이 열려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숨진 어린이는 침실 창문을 열고 베란다로 넘어간 뒤 의자를 이용해 1m 높이의 베란다 난간 위로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시청한 만화 영화 제목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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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공 나는 만화영화 본 6살 일본 아동 추락사
    • 입력 2016-04-12 15:39:20
    국제
하늘을 날아다니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만화 영화를 본 6살 어린이가 일본의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일본 후지TV는 지난 10일 오후 오사카 아베노 구의 한 아파트 43층에 사는 6살 여자아이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추락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숨진 아이의 아버지는 사고 당일 주인공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만화 영화를 가족들과 함께 본 뒤 딸이 사라졌고, 침실 창문이 열려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숨진 어린이는 침실 창문을 열고 베란다로 넘어간 뒤 의자를 이용해 1m 높이의 베란다 난간 위로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시청한 만화 영화 제목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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