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등 20일 광화문광장서 점등

입력 2016.04.12 (15: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연등보존위원회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오는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사사자 삼층석탑등' 점등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다음달(5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조계사와 종로 일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개최된다.

사사자 삼층석탑등은 국보 제35호인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을 원형으로 삼아 전통 한지로 제작됐다. 네 마리 사자가 탑을 받드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현했으며 좌대를 포함해 높이가 20m에 달한다.

6일부터 조계사 옆 우정공원, 삼성동 봉은사,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전통등 전시회에는 가로연등과 행렬등 만 5천여 개가 일제히 불을 밝힐 예정이며 연등회의 중요행사인 연등 행렬은 7일 오후 7시부터 동대문을 거쳐 종로 일대, 조계사까지 이어진다고 조계종 측은 설명했다.연등행렬에서는 모두 10만 개의 행렬등과 장엄등이 빛의 물결을 이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처님오신날인 5월 14일 오전 10시에는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법요식이 봉행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처님오신날 봉축등 20일 광화문광장서 점등
    • 입력 2016-04-12 15:58:31
    문화
대한불교조계종 연등보존위원회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오는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사사자 삼층석탑등' 점등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다음달(5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조계사와 종로 일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개최된다.

사사자 삼층석탑등은 국보 제35호인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을 원형으로 삼아 전통 한지로 제작됐다. 네 마리 사자가 탑을 받드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현했으며 좌대를 포함해 높이가 20m에 달한다.

6일부터 조계사 옆 우정공원, 삼성동 봉은사,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전통등 전시회에는 가로연등과 행렬등 만 5천여 개가 일제히 불을 밝힐 예정이며 연등회의 중요행사인 연등 행렬은 7일 오후 7시부터 동대문을 거쳐 종로 일대, 조계사까지 이어진다고 조계종 측은 설명했다.연등행렬에서는 모두 10만 개의 행렬등과 장엄등이 빛의 물결을 이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처님오신날인 5월 14일 오전 10시에는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법요식이 봉행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