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치매노인 다섯 달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4.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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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의 한 마을에서 지난해 실종된 80대 치매노인이 다섯 달 만에 빈집 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포천경찰서는 지난해 11월17일 집을 나간 뒤 실종된 포천시 군내면 거주 이모(87) 씨가 지난 11일 오후 4시5분쯤 집에서 약 350m 떨어진 폐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범죄 피해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실종 당시 이 씨는 걷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허리가 안 좋았고 치매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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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치매노인 다섯 달 만에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6-04-12 15:59:28
    사회
경기도 포천시의 한 마을에서 지난해 실종된 80대 치매노인이 다섯 달 만에 빈집 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포천경찰서는 지난해 11월17일 집을 나간 뒤 실종된 포천시 군내면 거주 이모(87) 씨가 지난 11일 오후 4시5분쯤 집에서 약 350m 떨어진 폐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범죄 피해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실종 당시 이 씨는 걷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허리가 안 좋았고 치매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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