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20일 서울서 고위급 전략협의…대북제재 이행 논의

입력 2016.04.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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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오는 20일 서울에서 제2차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를 개최한다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이 오늘(12일)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고위급 전략협의에는 우리 측에서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미국 측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부장관이 수석대표로 참가한다.

한미는 지난해 10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고위급 전략협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월 미국 워싱턴에서 1차 협의를 했다.

블링컨 부장관은 19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도 참석한다.

이번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에서는 하루 전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이어 안보리 결의(2270호)와 독자 대북제재 이행 문제를 비롯해 북핵에 대응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에서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문제와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거론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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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20일 서울서 고위급 전략협의…대북제재 이행 논의
    • 입력 2016-04-12 16:17:44
    정치
한국과 미국이 오는 20일 서울에서 제2차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를 개최한다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이 오늘(12일)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고위급 전략협의에는 우리 측에서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미국 측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부장관이 수석대표로 참가한다.

한미는 지난해 10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고위급 전략협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월 미국 워싱턴에서 1차 협의를 했다.

블링컨 부장관은 19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도 참석한다.

이번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에서는 하루 전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이어 안보리 결의(2270호)와 독자 대북제재 이행 문제를 비롯해 북핵에 대응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에서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문제와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거론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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