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새누리당 정부 심판…대안정당 키워달라”

입력 2016.04.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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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내일(13일)은 지난 3년 새누리당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한국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꿀 대안정당을 키워내는 선거"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12일(오늘) 경기 고양의 화정역 광장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며 "박근혜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또 새누리당을 찍어도 되지만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고달파져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여당 새누리당은 권력의 고물을 쫓느라, 배신의 낙인을 피하느라 모든 의원들이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돼버린 형국"이라면서 "박근혜 정부의 민생파탄, 안전불감, 일방통치는 새누리당이 동반책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과반 의석을 저지하라는 민심을 외면하고 제1야당의 주도권 다툼에만 골몰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에 대해서도 "제3당이 되겠다는 정당은 양당과 달라야하는데 노골적으로 지역당 전략을 추구하고, 대선 주자 중심의 1인 정당의 면모는 제3당이 되기에는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똑바른 정당, 정의당을 대안 정당으로 키워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벌인다. 정의당 선대위는 서울 마포에서 마무리 유세를 벌인 뒤 모든 선거 운동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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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새누리당 정부 심판…대안정당 키워달라”
    • 입력 2016-04-12 18:30:59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내일(13일)은 지난 3년 새누리당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한국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꿀 대안정당을 키워내는 선거"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12일(오늘) 경기 고양의 화정역 광장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며 "박근혜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또 새누리당을 찍어도 되지만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고달파져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여당 새누리당은 권력의 고물을 쫓느라, 배신의 낙인을 피하느라 모든 의원들이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돼버린 형국"이라면서 "박근혜 정부의 민생파탄, 안전불감, 일방통치는 새누리당이 동반책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과반 의석을 저지하라는 민심을 외면하고 제1야당의 주도권 다툼에만 골몰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에 대해서도 "제3당이 되겠다는 정당은 양당과 달라야하는데 노골적으로 지역당 전략을 추구하고, 대선 주자 중심의 1인 정당의 면모는 제3당이 되기에는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똑바른 정당, 정의당을 대안 정당으로 키워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벌인다. 정의당 선대위는 서울 마포에서 마무리 유세를 벌인 뒤 모든 선거 운동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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