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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조작’ 공시생, 시험 위해 시력 진단까지 조작
입력 2016.04.12 (19:11) 수정 2016.04.12 (19:3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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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서울청사에 침입했던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 토익 등의 시험 시간을 더 받기 위해 허위로 병원 진단서를 발급받았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허위 진단서로 다른 응시생보다 시험시간을 길게 받았고 그 결과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서울청사에 침입해 자신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 시험 응시생 송 모 씨가 허위로 발급받은 병원 진단서로 토익 등의 시험 시간을 더 많이 받기도 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송 씨가 시력이 나쁘다는 병원 허위 진단서를 이용해 일반 응시생보다 시험 기간을 늘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는 시력 검사표가 보이지 않는다는 거짓말로 진단서를 발급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송 씨는 지난해 1월 24일 치러진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앞두고 한 대학병원에서 '약시'를 증명하는 진단서를 받아, 시험시간을 80분에서 96분으로 늘리는 혜택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2월 7일, 토익시험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독해 영역 시험시간을 75분에서 90분으로 늘려 받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그 결과 기존 토익 성적보다 100점가량 오른 점수를 받았으며 지역 인재 7급 추천 자격도 얻게 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송 씨의 학교 성적 조작 여부도 살펴보고 있지만, 학교 측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 ‘성적 조작’ 공시생, 시험 위해 시력 진단까지 조작
    • 입력 2016-04-12 19:12:41
    • 수정2016-04-12 19:30:20
    뉴스 7
<앵커 멘트>

정부서울청사에 침입했던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 토익 등의 시험 시간을 더 받기 위해 허위로 병원 진단서를 발급받았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허위 진단서로 다른 응시생보다 시험시간을 길게 받았고 그 결과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서울청사에 침입해 자신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 시험 응시생 송 모 씨가 허위로 발급받은 병원 진단서로 토익 등의 시험 시간을 더 많이 받기도 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송 씨가 시력이 나쁘다는 병원 허위 진단서를 이용해 일반 응시생보다 시험 기간을 늘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는 시력 검사표가 보이지 않는다는 거짓말로 진단서를 발급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송 씨는 지난해 1월 24일 치러진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앞두고 한 대학병원에서 '약시'를 증명하는 진단서를 받아, 시험시간을 80분에서 96분으로 늘리는 혜택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2월 7일, 토익시험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독해 영역 시험시간을 75분에서 90분으로 늘려 받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그 결과 기존 토익 성적보다 100점가량 오른 점수를 받았으며 지역 인재 7급 추천 자격도 얻게 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송 씨의 학교 성적 조작 여부도 살펴보고 있지만, 학교 측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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