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진 새 국회 탄생해야”…“선거 개입”

입력 2016.04.12 (23:19) 수정 2016.04.1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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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은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국회의 입법 지연으로 인한 손실을 조목조목 거론했습니다.

지난달 중국 관광객 6천명이 인천을 찾았지만 호텔방 부족으로 방문 인원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됐다며, 관광진흥법 국회 통과가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 지연으로 일자리 창출 기회도 계속 줄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무려 4년 8개월이 되도록 법 처리가 안되면서 지금도 매일 일자리 기회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언제 북한이 도발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경제시계마저 멈추면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과 기업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나라 경제가 간신히 지탱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어 내일 선거에서 민생 안정과 경제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만 한다며,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에서 여당 후보를 찍으라는 대국민협박이자, 최악의 선거개입이라며, 비판했고 국민의당은 대통령의 민생경제에 대한 상황 인식이 실망스럽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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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매진 새 국회 탄생해야”…“선거 개입”
    • 입력 2016-04-12 23:26:28
    • 수정2016-04-13 03: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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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은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국회의 입법 지연으로 인한 손실을 조목조목 거론했습니다.

지난달 중국 관광객 6천명이 인천을 찾았지만 호텔방 부족으로 방문 인원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됐다며, 관광진흥법 국회 통과가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 지연으로 일자리 창출 기회도 계속 줄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무려 4년 8개월이 되도록 법 처리가 안되면서 지금도 매일 일자리 기회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언제 북한이 도발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경제시계마저 멈추면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과 기업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나라 경제가 간신히 지탱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어 내일 선거에서 민생 안정과 경제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만 한다며,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에서 여당 후보를 찍으라는 대국민협박이자, 최악의 선거개입이라며, 비판했고 국민의당은 대통령의 민생경제에 대한 상황 인식이 실망스럽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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